2019.06.07 00:49
2019.06.11 01:48
2019.06.11 11:29
2019.09.28 18:08
안녕하세요, 우선적으로 최근 단톡방에 주신 해당 댓글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린 후, 댓글 내용에 대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기호 2번 남동엽 후보자님, 안녕하세요. 자동화 듣보 이준헌입니다!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메세지를 보냅니다.#첫째, 지난 선거 당시 홈페이지에 제가 댓글로 질문한 사항들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이 기호 3번 김형철 후보와 달리 아직까지도 올라오지 않았는데,대답할 가치조차 없는 질문들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기호 2번 회장 후보자 남동엽입니다.
첫째, 당시 이미 상대후보와 저 둘 다 선거법 위반으로 2회 경고조치 상황이었습니다. (1차 경고 : 포스터 리우반 싸인 미인가 부착으로 인한 경고. 2차 경고 : 단톡방에서 이삿짐 물류를 급히 찾으시는 학우님께 제휴예정인 세X물류에 대한 소개로 인한 경고) 잘 아시다시피 3회 경고 시, 후보자 선거 자격 박탈이며 때문에 당시 댓글을 받고 바로 당시 선관위 측에 관련 지침을 의뢰하였고, 선관위는 제가 답변을 하는 여부는 자유이나 혹여나 답변 내용 중 선거법 위반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경고 조치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이미 2회 경고조치 상황에서 상대 후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총 44개의 질문에 대해 댓글을 통해 답변 드리기에는 선거법 관련 많은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선관위 측에서 관련 글에 대한 댓글을 먼저 기재 해주셨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댓글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당시 댓글을 달아 주신 후, 바로 후보자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질문주신 내용의 90%는 제 후보자 연설과 당시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 해주셨던 많은 타 학생분들의 질의 응답을 통해 질문을 받아 제가 일일이 답변 드렸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연설 시간을 제하고 질의 응답시간만으로도 약 2시간정도 진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질의응답의 시간 총 2시간 중 1시간 반 이상이 제가 관련 질문을 받고 제가 소신 것 상세히 답변 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시간관계 상 모든 질문에 상세히 말씀 못 드린 점이 아직도 많이 아쉽게 생각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셨을 때도 당시 선관위도 전 회장님께서 참석하셔서 직접 질문 해주시거나 시간이 맞지 않으시다면 대리인을 보내서 대신 질문을 하시라 건의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당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학생들이 댓글에 달아 주신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일치하게 혹은 유사하게 많은 질문을 해주셨고, 저는 이에 최대한 상세히 제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노트북 모니터에 해당 댓글 질문을 읽으면서까지 질문해주신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저는 본인은 못 오셨으나 대리인을 보내서 다시 전달 받으신 것으로 사료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후보자 토론회 당시에도 선관위 측의 녹음 및 속기가 진행되고 있었고, 녹음파일 및 속기 파일이 홈페이지에 기재될 거라고 선관위 측으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 때문에 저는 전 회장님의 질문에 대해 후보자 토론회에서 일괄 해소가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차후 선관위 측의 정책 변화 혹은 판단에 의해 녹음 파일과 속기내용은 업데이트가 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 후, 이경호 전 회장분께서 답글을 남겨 주셨고 저는 이에 상황을 주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때문에 댓글에 대해서는 선거 종료 후,. 선거법 위반소지가 없고 당선인이 확정 된 상태에서 저의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차분히 답변 드리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많은 분들의 고생 끝에 선거가 진행되었음에도 상대후보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자격박탈에서 다시 선거 재진행 및 결과 공표, 그 후 이의제기로 인한 상대 후보자 분의 단독 재투표 진행, 그리고 또 다음 학기 재선거 확정 및 임시총회 재개시 등등 보궐선거이기에 학기 말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말 대단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또한 학기 말이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하여 선관위, 유권자까지 모두 기말고사와 졸업준비에 한창이었음에 선거 종료시기가 계속하여 확실히 맺음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상대 후보 선거를 마치고 재 선거가 확정 난 시기에는 이미 방학으로 거의 접어든 시기였고 이미 저를 비롯하여 선관위 그리고 유권자 분들께서도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저와 임채훈 후보는 하루 3시간 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시험준비와 선거준비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선관위, 임시총회 과대분들, 상대 후보자분, 그리고 관심 있게 봐주신 많은 유권자 분들도 많은 고생을 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두 대단히 수고 많으셨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겨우 선거가 일단락난 상황에서 제가 또 다시 홈페이지에서 구구절절 댓글을 다는 것 역시 좋지 못하다 생각되어 일단 댓글 답변에 대한 결정은 보류해둔 상황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답할 가치조차 없는 질문”이여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정황 상 답변을 드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유학생회와 회장선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매우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ppt 공약에 길게 쓴 마지막 부분에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질문을 해주십사 요청드렸습니다. 가치없는 질문은 없습니다. 모든 질문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추가로, 오늘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에 걸쳐 긴 후보자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번 후보자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방문해주시고 질문을 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으며, 그 분들과 함께 한국유학생회의 앞날을 위해 진지하게 고심하고 질의응답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도 지난 번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저와 상대 후보 모두 물 한 모금 마실 시간 없이 후보자 연설, 후보자 간 질문, 유권자와의 질의응답이 연속으로 진행될만큼 유권자 분들의 많은 질문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토론회의 시간 부족으로 인해 상세히 답변 드리지 못한 점과 질문을 하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 상 종료 되어버린 점이 정말 아쉬웠기 때문에, 특별히 선관위 측에 토론 시간과 각 후보자 질답의 시간 배분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럼에 기존 예정시간은 1시부터 4시 반까지로 3시간 반에 걸쳐 긴 토론이 예정 되어있었으나, 마지막에 더 이상 질문을 할 인원이 없어 4시 경에 조기에 마감되었습니다. 적어도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더 이상 질문이 없을 때까지 진행되었기에 만족스러운 토론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회장님께서도 만약 시간이 되셨다면 오늘 토론회에 오셔서 의문점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시간 관계 상 직접 방문이 어려우셨다면, 대리인이나 기타 온라인방식으로도 연락을 해주실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질문은 감사하오나, 이는 엄연한 한국유학생회 회장선거이기 때문에 유권자 분께서도 선관위의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칭화대 단톡방의 취지 자체가 정보전파의 용이함을 위해 학우분들께서 공적으로 사용되는 플랫폼인만큼, 선거 관련 질문이나 내용을 단톡방에 임의적으로 올리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관위 측의 우선적으로 가능여부를 문의를 해주시고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관위의 절차에 따라 받은 질문은 저 역시 선관위의 절차와 인가에 따라 최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댓글에 남겨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 올리겠습니다.
기호 2번 남동엽 후보자님에게 질문사항
- 비록 본문 중 다소 거칠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이 있더라도 학생회장 후보자님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듣고자 선택한 단어임을 이해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성실하게 답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사말
(1) 학생회 회칙으로 정해진 본교의 한글 공식 명칭을 알고 계시는지?
▶ 네, 잘 알고 있습니다.
(2) 부회장 후보 외에 보조인이 없는데, 임원 발탁과 무관하더라도 협조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았는지? 협력자를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 보조인을 뽑지 않은 이유는 당시 ppt와 연설, 그리고 공약에서 기재하였습니다. 제가 회장 출마를 한다고 하였을 때, 보조인 기준인 10명에 한참 넘는 분들께서 보조인과 부장단 지원을 요청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반복하여 말씀드리다시피, 지인과 주변인 보조인 위주의 선거구성은 필연적으로 당선 후, 보조인에서 부장단이 꾸려지기 마련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인이나 보조인 위주로 팀이 꾸려지면, 물론 행정을 하기에는 수월하겠지만, 수 백명의 한국인 유학생의 입장을 대표해야 하는 학생회로서는 그 역할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지인과 주변인은 보통 자신과 코드가 잘 맞는, 흔히 합이 잘 맞기에 친해지곤 합니다. 그리고 지인과 주변인 위주로 꾸려진 팀에서 과반수 이상이 지인, 주변인으로 채워진다면 중대한 사안이 나왔을 때 과반수 이상이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거수를 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이는 한국유학생회 인원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자신과 맞지 않는 혹은 자신이 소홀이 하는 부분의 의견을 듣기 어렵습니다.
둘째, 주변인과 지인이 보조인으로서 선거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중책의 자리를 주변인과 지인에게 맡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정말 한국유학생회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를 할 인원이나 혹은 정말 실력이 있는 인원이 차후 공개모집에서 나타난다고 해도 지인과 주변인에 치여 부원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부원은 필연적으로 부장보다 권한이 적기 때문에, 중대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고 다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지인과 주변인 위주로 1년의 학생회가 구성됩니다. 지인과 주변인이 정말 열성적이고 사리판단이 매번 정확하고 매 사안에 대해 한국유학생회 전체 인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리고 제 경험 상 지인과 주변인위주로 구성이 되었을 경우,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를 탈피하고, 부장부터 부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한다면 설사 지인과 주변인 위주로 신청을 받았다고 해도 해당 직책에 배정을 할 때 눈치 보지 않고 능력과 업무 적합도에 따라 배정여부를 결정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인이였던 지인이나 주변인이라면, 그리고 해당 인원이 해당 부장이나 부서의 부장 포지션을 계속 원한다면 더 좋은 인원이 공개모집에서 채택되어도 자리를 내어주기 쉽지 않은 경우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인, 주변인 위주의 보조인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하며, 저부터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선거에는 단 3표차로 낙선하였습니다. 저는 보조인을 임채훈 부회장 후보 1명만 선정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10명의 보조인을 모두 구성하고, 저와 임채훈 부회장을 제한 나머지 8명 중 절반인 4명만 투표를 하였어도 저는 당선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보조인이라고 반드시 투표를 하고 저를 뽑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럴 확률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번 재출마에도 무보조인 형태로 출마하였습니다. 이는 투표에서 애초에 9명을 손해보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투표만 보자면 상당히 손해입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선거할 때는 보조인제로 그대로 하고 다음부터 없애자고 하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제안하기 위해 저부터 움직여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이번에도 과감히 보조인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3) 다양한 학과의 보조인을 통해 후보자로서 재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 보조인의 부재로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은지?
▶ 보조인 외에도 다양한 학과의 의견은 충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양과목이나 기타 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접한 학과의 인원들의 고충과 선후배들간의 대화를 통해 이를 접하였습니다.
· 3-1 능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학생회
- 임원진(부장 등 운영진)은 학생회장과 비전을 공유하며 원활한 팀워크로 시너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역대 회장들도 비록 한정적일지라도 본인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인재를 발탁했을 것입니다.
(1)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는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 것인지?
▶ 이는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매우 중요합니다. 공개적인 선발을 통해 선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보조인제도를 탈피하였기에 부장 선발과정에서도 어떠한 외압이나 눈치없이 오직 능력과 열성만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경력이나 스펙 등의 객관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 이력서 및 면접을 통해 자질 검증을 진행하겠습니다.
(3) 당선 후 회장과 부회장이 임원 선발을 할 텐데 공정성을 자신할 수 있는지?
▶ 공정성은 보조인 제도 탈피부터 이미 차별화를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성이라 함은 선발의 과정에 대한 투명성, 선발 후 배치에 대한 적합성을 최대치로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성별, 학년에 국한되지 않고, 단순히 나이가 많거나 학년이 높다고 부장을 맡고, 나이가 어리거나 학년이 적다고 부원이 되는 기존의 전통방식보다 능력위주의 선발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과 열성만 있다면, 1학년도 충분히 부장이 될 수 있고, 능력과 열성이 없다면 4학년이라도 부원 혹은 아예 선발에서 배제되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만약 적극성과 능력만으로 선발한 ‘인재’가 이후 본인 비전과 맞지 않거나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 어느 조직이든 비전이 맞지 않거나 충돌이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럴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한국유학생회에 정말 필요한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단순히 저와 의견이 맞지 않다고, 저와 비전이 상충된다고 내보내거나 배제시킬 생각이였다면, 계속 반복하여 말씀드리지만 안전하게 지인과 주변인 위주로 보조인을 선발했을 겁니다. 그리고 저와 정치적인 색상이 다른 임채훈 후보 역시 부회장 후보로 초청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와 잘 맞는지 여부가 아니라, 한국유학생회라는 조직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입니다. 비록 나와 잘 맞지 않더라도 한국유학생회에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인재라면 제가 무릎을 꿇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모셔와서 의견 조율을 하겠습니다.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접합점을 찾겠습니다. 저는 베이징대에서 온라인마케팅부장을 하며 홈페이지를 제작하였습니다. 공대분들이나 컴퓨터 관련 전공 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작업을 시작하면 낮이고 밤이고 없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학생회 전체 회의를 참여하는 시간보다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당시 회장께서도 편의를 봐주시고 우선순위에 조정을 해주신 부분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통을 통해, 팀워크를 해하는 사람도 접합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워크를 해치기 위해서 한국유학생회에 일부러 온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유학생회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는 자체가 저는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과 잘 맞지 않았거나 혹은 그 인원이 정말 더 잘 표현될 수 있는 다른 분야에 시간을 더 추가적으로 쏟아준다면
훨씬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 치 않습니다.
· 3-3 총동문회 정례화 및 활성화
(재학생 및 졸업생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
- 재학생 명단은 기존에 작성이 되어왔으나, 개인 정보 논란으로 명단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협조를 구할 것인지?
▶ 총 동문회의 중요성은 ppt 공약에서 누차 강조드렸습니다. 총 동문회를 통해 한국유학생회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고, 취업, 인턴 및 정보를 교류하며, 더 나아가 졸업생들의 후원을 통해 재원확보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개인 정보가 작성된 종이를 모두에게 뿌려서 논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를 받되 이를 학생회 회장단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총 학생회 모임이나 행사가 있을 때만 이를 사용하는 식으로 개인정보 안전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원들의 한국 비상연락망, 휴대폰번호, 그리고 이메일 정도의 수준의 정보만을 요청할 것이며, 이를 원치 않는다면 이메일만 제공하여도 됩니다. 개인 이메일도 유출하기 꺼려진다면, 칭화대학교 학교 메일을 제공해주셔도 됩니다. 이 또한 원치않는다면 아예 명단에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동의하는 인원에 대해서만 명단 정리를 한다고 해도 이는 매우 중대하고 시급한 사안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상, 명단과 연락처는 리우반에 요청을 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괄적으로 받는 것은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명확하게 개개인의 동의하에서, 그리고 개인이 원하는 공개범위 안에서 총 동창회를 위해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연락처를 구축할 것입니다.
(2) 명단 유출 등의 보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 상단에서 작성하였습니다.
(3) 현존하는 동문회들에 대해 사전조사나 연락은 이루어졌는지?
▶ 현재 한국에 칭화대학교 동문회가 있으며 현재 회장 분과의 연락이 닿았으나 아직까지는 대학원이나 교환방문인원 등으로 한정되어있습니다. 본과생들의 연락망과 동창회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유학생회는 현재 한국유학생회의 총인원이 몇 명인지조차 파악이 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4) 기존에 제작되던 졸업생 대상 동문록에 대해 알고 있는지?
▶ 네 알고 있습니다.
(5) 상기한 동문록 역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의 증가로 제작이 중단되었는데, 어떻게 협조를 구할 것인지?
▶ 상단에 표기하였습니다.
(신뢰 회복을 통한 재원 확보)
(1) 재학생들 사이에서 학생회장 후보자 본인 역시 신입생 시절 회비 납부를 거부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 당시 학생회의 경우, 공약이 이벤트나 행사 위주에 공약이였습니다. 제가 바라는 학생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학생회가 아니였기에 거부하였습니다. 당시 사회과학학과의 한국인 신입생은 저와 한 여학생, 이렇게 총 두 명이였습니다. 당시 선배들도 한국유학생회의 의미나 혜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였고 강제적인 징수가 아닌 자발적인 납부라고 전달받았습니다. 따라서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2) 현임 학생회도 대부분 후원금을 통해 운영하였다는데, 만약 후원금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면 회비 납부에 어떤 정당성이 있는지?
▶ 안타깝지만 현재 한국유학생회의 재정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지난 학기말까지 남은 재정이 5000-6000위안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 백명의 인원이 소속 되어있는, 그리고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의 한국유학생회라는 점에서 이는 너무나도 적은 액수입니다. 어떤 행사나 기획도 재정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이를 메꿀 수 있는 수단이 중요합니다. 베이징대의 경우, 안정적인 회비 수납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행사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로, 징동닷컴과의 콜라보를 통한 직원가 할인, 기업체들과의 대형 행사 등등) 단순히 기업 후원금만으로는 유지가 불가한 상황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졸업생 분들의 후원을 통해 어느정도는 이를 메꿀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자체적인 재정상황이 개선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 학기부터 혹은 다음 학기부터 학생회비를 제출하라 하면 이에 동의할 인원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지난 날의 과오로 인해 아직도 많은 한국 유학생들은 한국유학생회의 재정 건전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고 이로 인해 신뢰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유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더 실질적으로 몸에 와닿는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면, 학생들도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아가고 더 나아가 학생회비도 기꺼이 제출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생회에서 분발해야하며, 1년 간 해당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는 논의와 토의가 이뤄져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본회 회칙 제7장 재정 및 감사 제37조 재원 제4항 “본회 회원은 자율적으로 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에 근거해 납부의지가 없는 회원들에게는 어떤 입장인지?
▶ 납부의지가 없는 회원들은 당연히 받지 않습니다. 자율적으로 납부하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4) 혜택 제공이 조건이라면, 모두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혜택"이 있는데 회비 납부는 왜 필요한지?
▶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당장 1년 간은 회비 수납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이 정도로 편의와 혜택을 누렸다면 이 정도 회비 정도는 충분히 낼 용의와 가치가 있다라고 판단하기까지 우선적으로 한국유학생회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잃어버린 신뢰를 쌓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회비를 수납하기 시작한다면, 당연히 회비를 제출한 인원에 대한 특혜를 부여해야 하며, 회비 수납인원과 회비 미수납인원에 분명한 차별을 두어야합니다. 그래야만 회비납부의 의지를 고양시킬 수 있고, 추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복지는 회비를 전혀 걷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우선적인 복지를 제공하여, 학우분들의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신뢰와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함이며, 차후에는 당연히 선별적인 복지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 및 세계 각국 명문대 한국인 학생회와 정보교류)
(1) 방학/개강 기간 등의 불일치로 각국의 한국인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교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 방학/개강 기간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으로는 상부합니다. 학기 중에 시작을 하여, 장기적으로 진행한다면, 개학과 방학의 시기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사안은 방학/개강 기간 등 시간의 문제가 아닌 교류 시작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임기 중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방법은 구상하고 있는지?
▶ 우선적으로 포문을 열어두면, 차세대 학생회에서도 꾸준한 정보교류 및 행사기획 등을 통해 우리 칭화대학 한국유학생과 상대 세계 각국 명문대 한국인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베이징 총학이나,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 간의 일종의 경쟁 혹은 우선순위 선점을 위해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있었고, 이는 앞으로도 쉽게 단칼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같은 중국 유학생에, 같은 베이징의 있는 명문대 한국유학생으로서, 더 좋은 취업설명회나 더 좋은 기회를 본인의 학교의 명의를 걸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싶은 것은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그러나, 중국 외 세계 명문대 한국유학생회와의 교류는 이러한 경쟁 혹은 우선순위 주도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거나 설사 발생하더라도 많은 대안제가 있기 때문에, 서로 장기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본 임기에 좋은 효과가 난다면 차기 학생회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진행하고, 또 부족한 부분이나 비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토의와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수정해가며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언제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진행을 하며, 계획이 무산되거나 협력 관계가 무너지는 등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 또한 현 임기 내의 학생회 및 학우 분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필요하다면 투표 방식을 통해, 협력 관계를 끊어낼 수도 있겠습니다.
· 4-1 실사구시적 대변기능 확립
国际学生学者中心의 자료 참고:
建筑类、电子信息类、经济·金融与管理类、土木类、计算机类、人文与社会类、环境·化工与新材料类、自动化与工业工程类、法学类、机械·航空与动力类、数理类、艺术类、能源类、化生类、文理通识类
(1) 이를 토대로 개편을 한다면 지나치게 이공계 위주(15개 중 10개)로 개편이 될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이공계 인원이 상술한 학과에 고르게 분포해 재학 중인지?
▶ 이공계 인원은 19학번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상술 학과는 고르게 분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소수 인원의 학과는 현재 학교의 류(类) 계열 방침에 따라 재편성하여 묶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큰 틀은 변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이공계 연합 과대표 방식처럼 해당 류 혹은 해당 연합 이공연합의 대표자를 선발해야 할 것이며, 해당 학과에는 학회장 혹은 학년장의 방식으로 세분화 하거나, 전 학년의 1명 밖에 없는 소수학과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가 해당 과의 일원이자 대표로서 불편함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때는 이를 관련 류대표 혹은 이공계연합의 대표에게 반영하는 절차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는 학교의 내부적인 정책기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차 한국유학생은 줄이는 추세이며, 학교 측에서 일부러 줄이는 측면도 있다고 제 개인적으로 감히 추측하나, 그보다도 예전, 다시 말해 10년 전, 5년 전, 불과 3년 전에 비해서도 한국유학생의 지원자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원인도 큽니다. 또한 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 칭화대학 유학생 수능시험 방식이 내신, 토플, 기타활동 및 면접 등으로 바뀌면서 한국유학생들의 메리트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한-중간의 마찰과 미중간의 대립으로 인해, 많은 유학생들이 중국 대신 타 국가를 선택하거나 국내에 남아 공부를 지속하는 실정입니다.
(2) (학과별 대표자 역할론 재강조) 중 과대 ⇒ 학회장, 반장 ⇒ 학년장의 명칭 개정을 주장했는데 명칭 개정이 굳이 필요한지? 명칭 개정의 의의는 무엇인지?
▶ 지난 번 토론회와 이번 토론회에서도 다시 누차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기존 학생회의 경우, 회장단과 부장단 그리고 부원의 업무가 과다하게 집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회장, 부회장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혹은 단톡방을 통해 질문 혹은 건의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기존 회장단과 부장단 그리고 부원들의 임무도 막중한 상태에서 돌발적인 문제해결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장단이나 부장단은 다시 한번 해당 과의 과대에게 질문을 해야하고, 또 과대가 질문주신 학생 분과 같은 학년이 아니라면 그 학년에 관련된 반장이나 반장이 없을 경우, 다른 학년 인원 혹은 과사에 가서 질문을 하여 답을 얻고 이를 다시 부장단과 회장단에게 전달, 그리고 회장단이 다시 학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회, 다시 말해 회장단, 부장단, 부원을 포함하여, 과대, 반장까지 학생회는 학생회대로 힘이 들고, 급하게 해결을 원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발만 동동 구르며 답변을 기다리다보니 문제 해결의 효율이 너무 느리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단한 문제여서 한 두 단계에서 쉽게 해결되었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만약 과사, 그리고 리우반(현재 국제학자중심), 또 학교 교무처, 재무처, 전산중심, 비자출입국, 공안국 등 여러 기관이 엮여 있는 업무였다면, 이는 더욱 더 효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한 번에 직진해서 진행해도 먼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들도 학생회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하나, 일부 사안에 대한 해결이 너무 늦어지자, 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이나 입장을 효율적으로 해결 혹은 대변하지 못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이번 27대 첫 선거와 지난 번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 분들께서 청원게시판 개설 혹은 학생회 실시간 문제해결 전담팀 개설 등 많은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물론 좋은 의견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는 단순히 학생회로 전달되는 수단의 부재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회 내부의 시스템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반장(해당 학년의 대표)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학생회(이 문단에서는 편의 상 과대표, 반장을 제외한 회장단, 부장단, 부원의 범주를 칭하겠습니다) 측으로 질문이나 해결요청을 함이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현재 과대(해당 학과의 대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로 학생회에 전달하게 되면, 결국에는 다시 과대에게 전달되고 과대가 다시 해결하여 학생회에게 전달하여 학생회가 다시 그 학생에게 전달하는 비효율이 있습니다. 반장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반장에게 전달되어 반장이 해결하고, 반장이 해결하기 어려운 과 단위의 문제는 과대에게 전달되어 해결, 그리고 과 선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범주라면 관련 부서의 부원 혹은 부장에게 전달 및 해결, 그리고 그 외의 문제는 다시 회장단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아주 사소한 반장에게 전달되어 해결된 사안일지라도 그 과정과 결과를 과대에게 다시 과대가 학생회 전체회의에서 보고하여 이를 기록하고 또 학우분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학우 분들로 하여금 학생회가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일처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였고, 또한 혹여나 같은 문제에 부딪힌 학우가 있을 때, 기존의 해결방식을 열람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학우 분들께서도 학생회의 업무와 그에 대한 성과를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효율을 향상시켜, 학우 분들에 학생회에 대한 신뢰 를 다시 쌓고, 학생회는 학생회 내부적으로도 업무의 과중함을 분산시키고, 간소화시켜서 학점관리, 취업준비, 자격증, 어학공부, 그 외에도 많은 일에 시간이 부족한 학생회 인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화되어 작동된다면 사실 상 학생회 일원의 부담감이 적어지고, 명예는 상승할 것이며, 이는 곧 장기적으로 학생회의 차기 회장선거부터, 부장단 모집, 부원 모집까지 이전보다 훨씬 경쟁력있고 열정이 있는 인원들로 가득 채워질 수 있는 긍정적인 순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환의 가장 기본은 시스템 구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 기존 반장, 과대의 기본 업무에 대해 다시 한번 그 권한과 책임을 묻고, 그에 따른 명예와 신뢰 역시 동시에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칭 변경 및 직선제 방식을 통해, 회장선거를 진행할 때 한국 총선과 같이, 본인의 해당 과의 과대와 인원이 많은 과라면 반장을 선정하는 투표지를 동시에 받아 회장과 과대, 그리고 반장을 동시에 투표하는 방식을 건의한 것입니다. (과대와 반장은 해당 소속 본인의 과대와 반장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회과학 학과 학생이라면, 회장투표지와 사회과학 학과의 출마 과대, 반장이 적힌 종이를 따로 받아 동시에 투표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선출과정을 통해, 기존의 알음알음 다음 과대할 사람하고 손 들어서 대충 선별하거나 혹은 아무도 하려하지 않아서 서로 미루고 미루다가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선배의 부탁에 떠밀려 과대를 억지로 하는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고자 함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서 한 학과의 과대 분께서 현재도 서로 과대를 하기 싫어하는데 과연 직선제, 다시 말해 자원하여 출마를 하게되면 더욱 출마인원이 없고, 과대를 아무도 안하려 하지 않겠느냐 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과대출마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른 과는 과대 출마가 나와서 공개적으로 선출이 된 상황에서 우리 과만 과대가 1차 투표, 2차 투표에 거칠 때까지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과 자체 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과 위기의식을 가질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열정을 가진 학우분께서 출마하실 것이며, 이를 민주적인 방식으로 투표하고, 또 선출된다면, 해당 과의 인원들과 과대에 대한, 제 표현에 따르자면 학회장에 대한 시선이 한층 더 달라질 것이며, 그 후에 수고의 대한 감사함과 명예감도 한층 더 고취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과대와 반장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경우에도, 직선제와 더불어 탄핵제도를 통해, 해당 학과의 인원이 선발하고 해당 학과의 인원들이 판단하여 탄핵까지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기존에도 제명 혹은 해임이라는 탄핵과 유사한 제도가 있지 않냐는 한 학우분의 지난 선거 토론회에서의 발언이 있으셨습니다. 맞습니다. 그 의도는 유사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우 학생회에서 해당 과대에 대한 탄핵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최종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생회의 탄핵 판단 여부도 물론 어느 정도는 있어야 겠지만, 해당 과에서 선출된 과대, 그리고 반장이기 때문에 해당 과의 의사를 좀 더 집중하고 존중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탄핵제도를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명칭 변경에 두번째 이유는 한국대학의 명칭과 통일을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대학교는 많은 인원으로 현재 우리가 말하는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성질은 단순히 학생회라 칭하지 않고 총 학생회라 칭하며, 이하 많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칭하듯이 반장, 혹은 과대표라는 표현으로 해당 직책을 표현하고, 차후 이를 이력서 혹은 면접 시 경험담으로 표현하게 되었을 때, 한국의 기업에서는 이를 오히려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실질적으로 해당 학우 분께서 1년 간 고생하며 열정을 다해 봉사한 업무는 한국에서는 학회장의 업무인데, 1년 간 과대표를 진행했다고 기재하거나 면접에서 표현한다면 혹은 사석인 자리에서 표현한다면, 면접관이나 이 이야기를 들은 타 한국 소재 대학의 졸업생들의 인원들은 그 업무를 자연히 과소평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한국에서 반장, 과대표는 제가 말씀드린 학년장, 학회장의 업무보다 적은 권한과 책임을 지닌 직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명칭의 변경의 의미보다는 첫째 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전체적인 개선방안이자, 둘째 한국 취업 혹은 차후 사석에서라도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을 교류할 때 명칭으로 인한 불합리한 과소평가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이미 학기가 3주, 국경절 이후 곧 1달 여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미 모든 학과의 과대와 반장은 선출되었고, 또 본연의 임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당선이 된다면, 다시 처음부터 이 과대와 반장들을 엎자는 말이냐는 질문이 있으셨고, 당연히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회비 수납관련 사안과 같이 이 역시 단칼에 뒤집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충분한 논의와 토의를 거쳐 합리적이 판단하였을 때, 차기 학생회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그 기조와 바탕을 충분히 닦아 놓으려는 것이 저의 구상입니다. 만약 특수한 상황으로 기존 과대 혹은 반장이 1학기만 진행하고, 2학기에는 교환학생 혹은 기타 사안으로 지속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2학기에 해당 방식을 시범삼아 적용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대 혹은 반장이 1학기만 진행하고 2학기에 부재하는 경우는 매우 소수이기 때문에, 또한 2학기 전에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한 토의와 학우 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하기 때문에 시기상조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저는 해당 구상에 대해 설명 드린 것이며, 차후 충분한 토의와 논의를 통해 적용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급하게 이를 도입하는 것보다 더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반장은 중문과와 영문과 등의 班长 제도에서 도입한 명칭이며, 해당 학과의 반장이 한국유학생회의 반장도 겸임하는 경우가 많아 만약 중문과 한글 명칭이 상이하다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지는 않을지?
▶ 상단에 해당 정책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소개드렸습니다.
(4) 상기한 명칭 개정은 한국 소재 대학의 제도와 유사한데, 본교 실정과 맞지 않게 한국의 시스템에 맞추려는 의도가 아닌지?
▶ 상단에 한국 소재 대학의 제도와 유사하게 맞추려는 이유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5) 학과별 대표자 직선제 및 탄핵제 도입을 주장했는데,
(5-1) 본회 회칙 제3장 대표자 - 제5조 - 제1항 “대표자는 민주적인 절차로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한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 상단에 소개드렸습니다.
(5-2) 동장 제8조 대표자의 해임 조항에 대해서는 읽어보았는지?
▶ 네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토론회 때 그대로 질문해주신 학우 분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 상단 내용에 함께 기재하였습니다.
(6) 기존 학생회들이 한국인 유학생 실정에 맞춰 학과 대표자들을 구분지었는데, 개편의 이유는 무엇인지?
▶ 상단에 소개드렸습니다.
(휴학생 복학 관련 특별 지원)
(1) 기존 학생회가 여러 차례 복학 관련 참고 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는데, 복학 당시 불편함은 무엇이 있었는지?
▶ 저 역시 16년도 8월 군번으로, 18년도 복학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복학 관련 참고 자료를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이번 토론회 때 상대 후보자님도 마침 군 제대 후 복학하셔서 유용히 잘 쓰셨다고 하셨습니다. 절차와 해당 연락처는 유용히 잘 썼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업무 진행에 있어, 리우반에 서류 제출 시 서면 형식으로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복학신청을 하기 위해서 일찍 여행비자로 직접 귀국을 하면, x-1의 일회 입국 규정에 따라 베이징에 상주하며 신검을 다 받고 x-2으로 신청을 하여 모든 서류 처리가 된 이후 다시 출국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조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복학생으로서 소수학과의 경우, 기존 동기는 교환학생으로 가버려서 얼굴도 보지 못한 후배에게 부탁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둘째, 기숙사 신청 관련하여, 기숙사 순번을 대기하기 위해서는 복학신청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숙사 순번 시스템에 로그인이 불가합니다. 하여 복학 신청을 서두르려 하였으나 복학 신청에 번거로움으로 인해 기숙사 시스템 담당선생님께 부탁하여 사전에 이를 해소하였으나, 그럼에도 온라인 상의 시스템과 실제 19동 오프라인 상의 차이로 인해 기숙사 여부에 대해 전혀 파악 할 수 없었습니다. 셋째, 커리큘럼이 변화됩니다. 2년 간 군대로 인해 보통 2년 학번을 뒤로 미루거나 기존 학번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와 무관하게 기존의 수업이나 커리큘럼이 대대적으로 변동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과대에 질문을 하여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일부 사항에 경우 리우반에 자문해서 해결해야하는 복학생 공통의 난제도 있었습니다.
우선 서류 처리의 경우, 현재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주변 지인에게 보내고, 지인이 다시 리우반에게 전달 후, 다시 지인에게 전달, 그리고 이를 다시 한국으로 배송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지인의 역할을 한국유학생회가 받아 진행할 수 있다면, 혼란의 소지가 적을 듯합니다. 또한 기간제로 한달에 2회, 다시 말해 1-15일자까지의 서류는 일괄처리하여 17일경에 일괄 송부하고, 16-31일자까지의 서류는 일괄처리하여 내달 2일에 일괄 송부한다면 리우반에서도 부담이 적어지고, 학생회의 부담도 줄어들 것입니다. 숙사에 경우에도, 본 학기의 복학하는 인원의 명단을 미리 파악하고, 또 기숙사에 거주를 하는 인원의 명단을 미리 파악하여, 학교 기숙사 담당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린다면, 굳이 개개인이 국제전화로, 또 워낙 바쁘신 업무로 연락이 쉽게 닿지 않는 해당 담당 선생님께 수 차례 전화하는 수고스러움과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복학생 관련 커리큘럼 변경 혹은 수업 대규모 개편, 그리고 리우반 측에서의 개편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과의 과대가 이를 미리 숙지하고, 보고 하여 학생회 측에서 이를 모든 과 범위와 리우반 범위에서 통합적으로 정리 및 홈페이지 혹은 타 수단을 통해 매 학기 말 혹은 학기 시작 전에 복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복학생들이 이를 알아보러 과사와 리우반을 수 없이 왕복하는 고생과 담당 선생님도 같은 말을 하루에도 계속 반복하다보니 나중에는 또 같은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짜증을 낼 수밖에 없는 이러한 총체적인 난관을 어느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당시 제가 복학을 하며, 중국 기숙사를 입주하려할 때 관련 정보나 통보가 너무 부족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국유학생회 이전의 한국인으로서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2년 간 열악한 조건에서 귀중한 청춘의 시간을 국가 수호를 위해 헌납하고 온 학우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격려 혹은 감사의 마음정도는 전달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 국내의 경우, 군 제대 복학생을 위해, 빠른 적응을 위해 학생회 뿐 아니라 학교 측과 교수진 측에서도 학점부터, 장학금 우선순위 및 차후 학교생활 계획 및 진로상담 등 많은 배려와 관심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측과 교수진 측의 배려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심지어,너무 심하게 뒤바뀐 커리큘럼에 대해 질의하자, 너네 나라 지키러 2년 다녀온건데 왜 우리한테 이러냐는 식의 태도까지 보였습니다. 물론 이는 극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대학 학기 중 어학연수나 휴학을 하는 문화 자체가 생소한 중국에서 군 문제는 아직도 괴리감이 있기만 합니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딱 4년에 맞추어 졸업하는 사람은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학기간 중 어학연수나, 휴학을 통해 많은 경험과 견문의 폭을 넓히는 한국에 비해 4년 안에 졸업하지 않으면 큰 일 나는 듯한 우려에 걱정의 표현을 하는 곳이 아직 중국의 대학문화입니다. 따라서, 학교 측에 무엇을 요청하기보다도, 적어도 우리 스스로 학생회에서라도 더욱 군 복학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편의를 조금이라도 더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재정상황이 어려운 학생회상황에서 금액이 크게 들어가는 물질적인 혜택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감사와 수고의 의미를 표할 수 있는 작은 소정의 선물(심지어 협찬 혹은 현 재정상황에서 소화가능한 펜이나 노트 한권 정도라도, 혹은 상징적인 작은 상장이나 값싼 토큰이라도) 등을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일괄적이라도 좋으니 상징적인 감사의 문구와 혹시라도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생회 임원진의 연락망을 추가하여 제공함으로, 정말 귀중한 20대에 2년 간 고생하고 온 학우 분께서 복학생이라는 대명사로 분류되어 여기 저기 치이며, 오히려 또 다시 칭화대학에서 고생하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어도 한국유학생회가 최후의 보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한국유학생회조차도 이를 묵시하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칭화대학에서 특히 중국에서 그 누구도 더 이상 관심 갖지 않고 잊혀질 것입니다. 따라서, 휴학생과 복학생, 특히 군 제대 복학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제 공약 복지 항목 중 가장 처음에 걸었습니다. 제 당선 여부에 관계 없이, 차기 한국유학생회에서 ‘한국’유학생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군 제대 복학생에 대한 관심을 더 키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유학생사무실(현 국제학생학자중심)에서 22동 100실에 상주하는 학생들과 입학/복학 시즌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절차를 돕고 있는데, 그 외에 한국유학생회가 지원할 수 있는 특별 지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 상단에 간략하게 기재하였습니다.
· 4-2 칭화 생활 밀착형 복지
(1) 소위 “금장 혜택”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협의를 떠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 금장 혜택의 경우, 가장 우선 시 되는 것이 회비 여부입니다. 다만 현재는 현실적으로 회비를 걷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비 없이 학생회에서의 홍보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초점이였습니다. 따라 상단에도 기재하였듯이 우선적인 보편적인 복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보편적인 복지는 제 개인적인 사료로는 사실 상 복지정책으로서 장기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선별적으로 더 그 복지가 필요한 인원과 구성원에게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게 장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복하여 말씀드렸듯이 현 상황에 특수성으로, 우선적으로 보편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차후 수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할인의 경우, 이미 아시는 분들께서도 많으시겠지만 K&Q이라는 할인 단톡방과의 콜라보를 통해, 할인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의 규모로는 이제는 더 이상 업체 사장님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현황입니다. 예전 한국유학생들이 약 1000명 가까이 유지되었을 때, 전체 인원의 단 10%만이라도 해당 음식점이나 업체를 이용한다면, 적어도 한달에 100명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거나 타 주변인들에게 홍보를 하는 나름의 규모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학년 신입생이 단지 30여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앞으로 한국유학생회의 인원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유학생회의 총원은 불과 200여명도 되지 않는 소수의 모임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단순히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만의 규모의 메리트로 할인이나 혜택을 요구하는 방식은 이미 구시대 방식이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베이징 연합 혹은 이미 현존하는 K&Q와 같은 단체와의 콜라보를 통해 혜택을 보다 광범위하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K&Q는 무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나, 차후 유료화 시킬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유료화를 시킨다고 하여도 칭화대학 한국유학생이라면 좀 더 저렴하게 가입을 하거나 혹은 한국유학생회에서 전체적으로 일괄 회원혜택을 구매 진행하여, 최소한의 가입비용으로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는 등의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본회 회칙 제2장 회원 - 제3조 회원의 구성 - 제1항 “본회의 회원은 칭화대학에 재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부(본과, 本科) 학생이다.”와 제2항 “본회의 회원은 칭화대학에서 발급한 학생사증(X1 비자) 소지자여야 한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 인지하고 있습니다.
(3) 만약 인지하고 있었다면,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석/박사생 포함”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든지”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은 학생회 회칙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닌지?
▶ 회칙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회칙의 어긋한다면, 해당 혜택을 수정하거나 혹은 회칙을 변경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와 토의를 거치겠습니다. 왜 차별 없는 보편적인 복지를 진행하는지는 상단에서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왜 본과생만에게만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석/박사생까지 제공하느냐 하셨을 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회비의 문제입니다. 회비를 걷게 된다면 당연히 회비를 제공한 본과생들에게만 해당 혜택이 선별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회비를 걷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선별적인 복지의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해당 혜택을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석/박사생들에게도 제공하여, 한국유학생회가 제공하는 혜택을 더 많은 본과생 외의 칭화한국인들도 누리게 하는게 본 취지입니다. 그럼으로, 해당 본과생 외의 칭화한국인들이 한국유학생회의 혜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위상이 상승하고, 그들이 제공하는 좋은 정보 및 건의사항 등이 추가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어차피 회비를 걷어서 할인 받는 혜택이 아니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업체의 점주의 입장에서도 상단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약 300-400명(단순 추정치)의 본과생인원수를 통한 홍보보다도 교환, 어학연수, 석/박사생을 모두 포함한 600-700명(단순 추정치)이 더 혜택을 제공하기에 홍보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학생회 측에서도 업체를 돌며 할인 혜택을 따올 때 더 많은 인원을 메리트로 보다 수월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4) 만약 해당 조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면,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개정을 건의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 해당 조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현재도 그러합니다. 다만 현재 회비를 걷지 못하는 특수성에 보편 복지, 확대 복지를 주장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5) VPN 공동구매를 학생회장 공약으로서 내세웠는데, 중국內 VPN 사용은 공식적으로 금지된 것이 아닌지?
▶ 맞습니다. 다만 vpn은 현재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유학생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요소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vpn 비용 부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단순히 개개인으로 본다면 한달에 1만원, 일년 12만원 정도라고 적게 볼 수 있지만, 현 한국유학생 700-800명(본과, 교환, 석/박사등 모두 포함 시)이라 보았을 때 일년에 약 1억 가까이 되는 매우 큰 규모입니다.
때문에 이에 대해 현재 주요 유명 대형 vpn 업체를 선발하여 이메일과 유선 상으로 면담하였으며 공동구매 진행 시, expressvpn는 보수적으로 20%, nordvpn는 50%까지, 판다vpn의 경우, 직접 사장님과 연락이 닿아 우선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몇 개월간 무료로 제공을 해주시고, 추후 가입자에 대한 수익의 일부를 학생회비로 제공해주시겠다는 말씀까지 확정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vpn을 쓰지는 않고, 각기 다른 어플을 쓰고는 있지만 보수적으로 20%로만 보아도 일년이면 2천만원, 극적으로 50%라고 본다면 일년에 5천만원이 세이브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습니다. 현재 한국 유학생회의 재정인 단지 5-6천”위안”, 한화로 약 1백만원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론 학생회비로 들어오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한국유학생 분들의 주머니에서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부담을 덜고 크게 거시적으로 보자면 수 천만원 단위까지 세이브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VPN의 합법성 부분에 대해 공약에 직접 기재할지 여부에 대해 당시 임채훈 부회장 후보와도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그럼에도 이러한 좋은 찬스를 많은 분들께서도 인지하실 알 권리가 우선이라 생각하여 공약에 기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리우반에서는 처음 이 부분에 대해 어떠한 언급이나 테클이 없었고, 해당 공약을 포스터 및 공약 ppt에 추가하여 부착 및 배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추후, 누군가의 제보로 인해, 리우반이 저를 호출하였고, 해당 부분 외에도 전동차 배터리 충전서비스 및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해 제제를 가했습니다. 말씀이 나온 김에 전동차 배터리 충전서비스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올리겠습니다. 현재는 칭화대에서 점차 전동차 배터리 충전소를 늘려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배터리로 인한 기숙사화재 건이 이후로, 기숙사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전면 차단되었으며, 물론 아직도 편법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충전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규정 상으로는 위반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칭화대는 전동차가 아니라면, 자전거 심지어 킥보드나 롤러브레이드라도 있어야 1교시 수업을 마치고 2교시 수업으로 15분 안에 무사히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넓은 학교입니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대다수의 생활패턴을 학교 내에서 갖는 중국 학생들과 달리 오도구, 육도구 혹은 왕징 등 많은 범위로 크게 패턴을 갖는 학우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전동차는 많은 학우분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의 단계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전면적인 충전 금지는 기숙사 생활의 학우분들에게는 정말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난 선거의 경우 상대 후보자분께서 칭화대 유학생 기숙사 앞에 충전소를 설치해달라 건의하시겠다 하셨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건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왜냐면 중국 숙사 앞에도 설치되지 못한 충전소를 유학생에게 우선 배치해줄 정도로 칭화대학이 유학생들에게 호의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우 많은 학생들이 동시 충전할 정도라면, 적어도 수 십대 많게는 백대 이상의 충전소가 구성되어야 할텐데 이는 부지나 비용 면에서 칭화대가 쉽사리 동의할 거라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생각한 것이 동북문 앞에서 배터리를 교환해주는 업체였습니다. 이는 충전의 불법성도 없고, 아주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사항은 한달에 99위안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99위안으로 한달에 10번의 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해당 업체의 창업자인 사장과 연락을 통해 해당 가격을 69위안까지 깎고(인원 및 규모가 커질 경우 추가 인하), 한달의 10번 교체 방식이 아닌 한 학기 혹은 1년 단위로의 몇 번을 하는 옵션을 세워 긴 사용기간을 두어, 방학에는 한국으로 다수 귀국하는 한국유학생들의 특성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홍보를 기재하였으나,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제보에 의해 해당 건도 리우반에서 삭제요청을 받아 삭제조치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에서도, 그리고 지난 번 토론회에서도 리우반(현 국제학자중심, 15학번으로서 최근 변경된 명칭으로 인해, 당시의 리우반이라는 표현이 제게 더 편하여 해당 용어를 반복 사용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의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불적절한 명칭선택과 입장정리에 대해 많은 불만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리우반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선거에서 전 한국유학생회의 부족함을 비판하였다고 하여 27년 간 명맥을 이어오며 수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귀중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금전을 들여가며 이어온 한국유학생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우반은 예전에도 지금도 한국유학생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며, 한국유학생들을 위해 많은 편의와 노력을 제공했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우반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래도 지금 안전하고 편하게 칭화대학이라는 타지에서 공부할 수 있음도 잘 알고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리우반을 지적한 것은 부족한 부분이 있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비판 역시 그러합니다. 지난 번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또 제게 직접 메일이나 위쳇으로 연락을 주신 분들께도 누차 반복하여 말씀드렸으나, 100을 놓고 볼때, 90프로를 잘했어도 부족한 나머지 10프로에 대해 개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10프로에 대해 잔혹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고 비판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단지 10프로가 아니라 점차 늘어나 잘하는 부분의 비율을 뛰어넘을 겁니다. 선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유학생회 선거에 리우반이 이런 식으로 공약이나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슬로건까지 일일이 제재를 가하는 것은 한국유학생회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매우 무시하는 처사라고 판단하여 당시 매우 분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중국의 칭화대학의 소속된 한국유학생이며, 그 한국유학생으로 구성된 한국유학생회이기 때문에 리우반의 제재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고, 즉시 삭제 혹은 수정 조치하였습니다. 리우반에 대한 비판이, 혹은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비판이 결코 전체적인 부정이나 비판이 아닌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부족함이나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음에도 비판하지 않고 묵시하거나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둥글게 둥글게 보완하려한다면, 이는 곧 위기를 보고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최악의 악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는 민주주의 방식의 선거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하단에 다시 이어 말씀드리겠습니다.
(6) 이는 본교 유학생 단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법률과 칭화대학 교칙을 우선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
▶ 중화인민공화국의 법률과 칭화대학 교칙을 우선적으로 준수하며 진행하였으며, VPN사용은 중국의 법률 상에서도 명확히 불법이라기보다는 묵시적인 회색도로의 상황입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듯이 수 천만원을 세이브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7) 이로 인해 선거와 무관하게 본회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 저는 회장으로서 해당 공약을 실행하거나 제시한 것이 아닌 회장 후보자로서 제의를 한 상황입니다. 이를 가지고 본회의 불이익까지 발생한다면 모든 책임을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그러나 VPN 사용은 중국 법률 상에도 아직까지 묵시적인 회색도로이기에, 또 제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닌 한국유학생들의 수천만원대의 비용절감의 경제적인 이유가 있었기에 많은 고심 끝에 기재를 결정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8) 본교 한국인 유학생 단체의 대표자를 희망하는 자가 주도적으로 위법성 논란이 있는 공약을 내세운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 상단에 기재하였습니다.
(영상 중)
(1) 주장한 바와 같이, 지난 수년 동안 여러 학생회가 반복적으로 “실패”한 사항들에 대해 어떤 분석과 연구를 했는지? 이에 대한 “빅데이터”는 존재하는지?
▶ 우선적으로, 제 공약이나 홍보영상이 혹여나 기존 한국유학생회의 회장단, 부장단 그리고 부원들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상단에 리우반 관련하여서도 기재하였듯이, 제가 공약이나 홍보영상에 말씀드린 부분은 결코 27년 간 이어져 내려온 한국유학생회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이나 비판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 대단히 큰 오해가 있으신듯 하여 이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오해는 제가 지난 번 후보자 토론회 때, 그리고 이번 후보자 토론회 때도 누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쉽게도 후보자 토론회에 오시지 못하였고, 아쉽게도 당시 학생회가 회의록이나 녹취록을 시간 관계상 업데이트하지 못하여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 큰 오해가 남아있는 것 같아 저로서도 상당히 답답할 다름입니다.
우선 번외로 우리가 선거를 왜 굳이 매년 하는지 이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 27대 선거는 정말로 긴 여정입니다. 이미 27대 기준으로 이번 선거가 제 4번째의 선거이며, 이번 선거로 당선여부가 확정될지도 아무도 모르는 미정입니다. 올해 5월경부터 지금 곧 10월이 넘어가는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서 고생하시고 시간을 들이시며 하는 이 선거, 도대체 왜 우리는 선거를 하는겁니까? 막말로, 얼마 전 리우반 선생님께서 제가 포스터 인가를 받으러 갔을 때, 왜 굳이 그렇게 돈과 시간과 인력을 들여서 하는지 답답하시다면서, 차라리 리우반에서 성적과 평판이 좋은 학생을 두명 추천해서 그 학생들은 회장, 부회장 자리에 앉히면 리우반도 편하고, 너네도 얼마나 편하냐 그렇지 않냐는 그런 말씀처럼, 아예 리우반에서 선정해준다면 지금 이렇게 우여곡절까지 오며 복잡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도대체 그럼에도 왜 이 선거를 하는 겁니까? 저는 이 질문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선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하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선거방식을 통해서 우리의 단체, 우리의 조직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고 또 방향을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5개월이 넘게 이 긴 여정을 밟고 있는 겁니다.
단순히 한국유학생회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선거민주주의의 기반한 대한민국의 모든 단체는 유사한 방식으로 투표를 하여 선발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통령선거와 각 지역별 국회위원, 하다못해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게 진행합니다.
그럼 여쭙고 싶습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위원 선거 관련 홍보영상이나 공약을 보셨습니까? 그들의 연설이나 유인물, 슬로건, 그리고 거리에 걸려지는 현수막 표어들을 보셨습니까? 前 정권, 前 대표, 前 정책, 前 방향에 대해 칭찬하는 문구만 가득하던가요? 선거 슬로건이나 현수막 혹은 유인물에서 前 대통령님, 前 대표님 , 前 국회의원님 1년 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어서 유지보완하겠습니다, 이런 문구 혹시 보셨습니까? 물론 종종 있기도 합니다. 같은 여당 인사가 이어서 진행하거나, 혹은 같은 노선의 후보라면 그 前 정권이나 행정에 대해 옹호하는 언사를 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옹호만 한다면 그 후보는 당선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옹호에 유지보수 정도 하겠다는 의지로 만약 출마한다면, 설사 출마가 된다고 해도 앞으로의 5년, 앞으로의 4년은 해당 국가의 혹은 해당 지역의 큰 발전이 있기 어려울 걸로 예상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의 100분 토론이라는 유명 토론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선이나 총선 때 특집을 진행합니다. 각기 다른 기호의 후보가 나와서 토론을 진행합니다. 보신 적이 있으시라 믿습니다. 100분 동안 前 정권, 정책, 대표에 대한 칭찬만 가득하던가요? 칭찬은 아니더라도 이전 정권, 정책, 대표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이 진행하던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설사 같은 여당이라고 해도, 이전 정권, 정책, 대표에 대한 비판 없이 새로운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지요? 잘한 부분은 잘했다고 당연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인정하고 칭찬하기 위해서 후보들이 모여서 100분동안 토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투표의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 그럼 현실은 어떠할까요? 그렇습니다. 100분 내내 약 5분은 잘한 부분에 대해 옹호하고 인정할 지 몰라도 나머지 95분은 전 정권, 정책, 대표에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냉정하게 비판하고, 그리고 단순히 비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럼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내가 어떠한 공약을 통해, 어떠한 방식을 통해 개선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절차가 후보자 연설 및 후보자 공약 홍보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 개선할 지에 대해 서로 의견이 상충될 경우, 토론의 방식을 통해 절차에 따라 그 공약에 실현가능성과 합리성을 우선적으로 후보자 스스로 깨우치고, 또한 그 모습을 유권자들이 보여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선택하는 것이 후보자 토론회 과정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후보자들이 내건 기존의 前정권, 정책, 대표가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그럼에도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어떻게 이를 해결하고 타파할지에 대한 많은 공약들 중에, 정말 실현 가능하고, 믿을 수 있는 자질의 후보에게 투표하는 과정이 최종적인 선거 투표입니다. 그리고 선거 결과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면, 해당 후보는 공약에 따라 前정권, 정책, 대표가 진행하였으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완전 철폐까지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부족했던 부분이 많은 유권자의 민주적인 방식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를 통해, 그리고 그의 공약을 통해 유지보완, 심지어 철폐되며, 개선되고, 발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선출되었던 대표 역시도 임기 중에 잘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보통은 대다수이겠지만, 부족했던 혹은 미흡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차기 후보자들은 비판하고 또 다시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 토론하여 가장 최선의 방법을 제공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의 통해 다시 대표와 정책 방향이 변경되어 또 메꿔나갑니다. 그렇게 메꾸어도 분명히 또 부족한 부분은 나올겁니다. 그리고 또 선거가 진행되는 이 것이 선거민주주의의 기본 메커니즘이자 원동력입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이라 볼 수 있지만, 달리 보면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제도이기에 아직도 다수의 국가들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불필요하고, 前정권, 정책, 대표에 대한 비판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진 국가들이나 단체도 분명히 많습니다. 가장 가까이 바로 위 북한이 있지요. 북한에서 과연 前前대표였던 김일성이나, 前대표였던 김정일의 정책이나 과오에 대해 비판하거나 보완책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이에 대해 토론하고 또 투표하여 개선책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거수 투표를 하면 잘 아시겠지만 동의의 표시인 빨간 책자를 모두 동시에 들어 전원합의제가 가능한 비상식적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해있는 이 중국도 아시다시피 위에 말씀드린 선거민주제와는 거리가 멀며, 과오나 기존 정책, 대표에 대한 비판은 역시 거의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前 회장님께서 왜 불쾌하셨는지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사드 사태 때, 그리고 비단 사드 뿐 아니라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주셨고, 그로서 한국유학생회는 27대에 오기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근 3년 뒤 회장 후보자 선거에도 무려45문항이나 되는 질문과 또 제가 썼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3개월 전의 한 카페의 글까지 캡쳐를 뜨시고, 이에 대해서도 질문을 올려주시는 정성에서 저는 회장선거를 떠나 모든 것을 떠나 대단한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유학생들과 한국유학생회를 위해 임기 후에도 이토록 열정적으로 꾸준히 활동해주신다는 점에서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 회칙에 미국 대통령처럼 재선제도가 있다면, 그리고 본인께서 원하신다면 다시 재선 출마를 하셔서 당선이 되셔도 또 1년 간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만약 출마를 하셨다면, 제가 웃으며 자진사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하십니다. 솔직히 저는 당선이 된다해도 임기 완료 후 3,4 년 뒤에도 이 정도로 열성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러나, 오해는 있다면 반드시 해소되셨으면 하고, 선거의 기본 원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고민해주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홍보 영상을 통해, 공약을 통해, 슬로건을 통해, 前 학생회 혹은 기존 학생회을 지적한 것은 결코 27대까지 온 학생회의 모든 것을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장학금이나 학점까지 학교 측에서 제공해주는 총 학생회에 비해 정말 보상체계는 전혀 없는 일종의 봉사직이자 명예직인 학생회를 위해 많이 고생하신 회장단, 부장단, 부원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서 이 모든 것을 부정할 칭화대학 한국유학생은 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비유드렸듯이 부족한 부분은 필연적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비판과 동시에 개선방안을 제시드렸습니다. 단순히 비판을 했다는 부분이 불쾌하시다면 저는 이는 선거의 기본이자 선거의 이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와 같은 슬로건도 한국유학생회가 비정상이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의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슬로건의 경우, 또 현수막의 경우(물론 저희는 현수막 등 홍보 방식이 허가되지 않지만), 한국 대학의 선거철이나 단순히 동네 선거철만 유인물이나 연설, 홍보영상, 선관위의 허가를 받은 현수막만 봐도 얼마나 더 비판적으로 날카롭게 前정책 혹은 정권, 혹은 대표의 부족함에 대해 찝어내고 있는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우리가 지금 윗동네 북한보다 훨씬 앞서갈 수 있었던 주된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평소에 눈여겨 보시지 않으셨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충분히 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단순히 비판을 했다는 부분이 불쾌하신 게 아닌 제가 전후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비판 내용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라면, 그 부분에 대해 수정요청 혹은 문답해주십시오. 그리고 문답을 해주실 때, 선거인 만큼 반드시 선관위의 절차와 인가에 준수하여 진행하여 주십시오. 현재 칭화대학 회장선거는 그 상황이 특수하고, 인원이 제약적이라, 회장후보의 경우 선거법을 위반하면 제지를 당하고, 3차 이상 위반 시 바로 자격이 박탈되기에 회장후보와 보조인들은 선거법을 최대한 준수하려 노력하는데 반면, 유권자의 경우는 뚜렷한 제재나 처벌 방안이 없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책이나 보완책을 강구해야할터인데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은 저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유권자의 선거법 위반이 계속된다면, 선거 자체의 공정성과 형평성이 깨질 것이며 이로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는 곧 한국유학생회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질답을 해주시는 것은 매우 환영하고, 저로서는 한국유학생회에 관심과 성의를 주시는 자체로서도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선거법에 의거하여 진행해주시고, 한국유학생회의 차기 대표를 뽑는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중 하나인 회장선거인만큼 질답의 방식과 내용, 뉘앙스에도 마치 정식토론처럼 최소한의 예절과 에티넷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후보자 신분인 저만 읽는 글이 아닌 칭화대학의 모든 유권자들이 보시는 글이며, 또 단순히 본 27대 선거관련 유권자만 보시는 내용이 아닌 선거 기록에 저장이 되어 차후 28대, 29대 등등으로 꾸준히 이어져 내려갈 문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번 영상 중, “칭화롭지 못한 칭화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장했는데, 후보자가 현 재학생들을 “칭화롭지” 못하고 “비정상”인, 계도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본인만이 개혁을 주도할 수 있다는, 거친 표현으로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 재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 왜 비판을 진행하는지 왜 표현이 그러한지에 대해 상단에 포함하였습니다. 선민의식이라는 표현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력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베이징대학교를 다니다 완료하지 못하고 일을 하다 다시 칭화대로 입학한 늦깍이 학생입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현재 칭화대에 재학 중인 본과 한국인 학우 분들중에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보다도 느리고 누구보다도 늦게 대학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제가 어떠한 선민의식을 느낄 자격도 그리고 그럴 마음조차 없습니다. 그렇게 봐주셨다면 최근 몇 년간은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회장선거가 제가 말씀드린 부족한 점을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 소홀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저의 이러한 부분이 더욱 돋보여서 그러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국내 대학이나 다른 정치권 선거를 보시면 얼마나 더 냉정하고 비판적이고 말씀하신 표현에 따르자면 ‘거친지’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한 정치판을 보면서 ‘저 놈들은 맨날 치고박고 싸운다, 그냥 사이좋게 하면 안되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는 위에도 제가 짧은 지식으로 두서없이 길게 썼듯이 선거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메커니즘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칭화롭지 못하다, 비정상이다 라는 부분도 기존 학생회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표현이며,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토론회에서도 수 차례 언급 했었습니다. 한국유학생 본과생의 총 인원수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선거의 경우 보조인위주로 인한 부장단의 편중화와, 선거 자체가 공약 선거가 아닌 인기 투표, 혹은 과, 동아리 위주의 인맥 투표가 되어버린 현황과, 한국유학생회로서 한국유학생의 권익과 입장에 대해 충분히 대변해야 함에도 칭화대학 리우반에 잡무 전달 및 전파의 역할 정도만의 취급 대우를 받음에 있어, 어떠한 전환의식이 없었다는 부분, 이와 동시에 베이징대와 인민대의 경우 한국유학생회의 중문 명칭이 말그대로 韩国学生会임에 칭화대학의 경우 韩国学生联谊会 (한국유학생 사교회, 친목회, 동아리) 정도의 명칭 및 리우반의 관점에 대해서 개선의 시도 혹은 문제의식이 전혀 없었다는 점, 필요하다면 총장까지 뵈서 명칭 수정을 요청드리겠다는 저의 말에, 명칭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라는 친목회나 사교회나 학생회나 다 같은거 아니냐라는 말씀, 취업관련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체와의 능동적인 컨넥 부족, 총동문회의 부재 및 문제의식 부재, 위에서 언급한 반장-과대-학생회로 이어지는 시스템의 관리부재 등등이 있습니다. 결코 한국유학생회 혹은 칭화대학 혹은 중국 그 자체가 비정상이거나 칭화롭지 못하다는 것이 아닌 위와 같은 제 개인적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비정상이고 이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칭화의 교훈인 自强不息 厚德载物와 같이 비정상인 부분을 점차 개선해나가는 것이 칭화롭게 하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냈습니다.
· 이 문구로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한 풀 꺾인 인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 이 문구로 이해 저에 대한 기대가 한 풀 꺾였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한 비판 및 개선방안 제시는 선거가 존재하는 의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선거 관련 모든 지침 및 규정은 선관위에게 권한이 일임되었으며, 당시 선관위에서 포스터 및 홍보영상에 대한 모든 심의를 통과해주었고, 제보 전에는 리우반에서도 포스터 부착을 동의해주어 각 유학생 기숙사 1층 게시판에 부착하였습니다. 선거법 관련 소지가 없다면, 무리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에 제가 만약 당선이 되고, 설사 제가 최고의 열정으로 뭉친 인원들로 뭉친 한국유학생회를 꾸려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 임기를 마친다고 하여도,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 평시에는 학우분들께서, 선거철에는 차기 회장 후보자 분들께서 해당 사안에 대해 냉철하고 날카롭게 비판해주시고 동시에 그에 대한 해법 및 개선방안을 제시해주시며, 각자의 해법에 대해 넉넉한 시간을 통해 충분히 후보자 간에 또 유권자와의 토론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차후 부족한 부분을 메꿀 방안의 지지를 확인하여 당선자를 선출하고, 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또 다시 임기 중에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유권자의 비판, 선거철에는 그 다음 차기 후보자들의 비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1세대, 1세대 이어져 계승되어 간다면,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미래는 충분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도 점차 한국유학생의 입장을 당당히 대변할 수 있으며,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학우 분들에게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고, 그로서 한국유학생들의 신뢰와 신임을 다시 되찾아 예전과 같이 다시 학생회비를 통한 재정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며, 그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기획안들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밝은 미래의 시작은 바로 현재의 부족함에 대한 냉철하고 날카로운 비판에서부터, 그리고 단순히 막무가내의 비판이나 볼멘소리가 아닌 이를 타파하기 위한 합리적으로 검증된 개선방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유학생회를 위해, 한국유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유학생회 회장선거를 위해 고생하고 계신 선관위 분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 않고 토론회에 방문해주신 분들, 또 온라인으로 질답을 신청해주시는 전 회장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족함에 대한 비판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초석입니다. 이 점을 이해해주신다면, 기대가 꺾인 분들도 수긍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메일 발송 후 새롭게 제기된 의문) 현재는 수정되었으나, 패러디 영상 중 "문재인"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는지, 혹은 가벼운 마음으로 웃음을 유도한 것인지? 재임 중인 대통령의 이름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지?
▶ 홍보영상은 공약이나 출마 취지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우선 재밌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4분이나 되는 영상을 끝까지는 커녕 클릭 조차 하지 않을 겁니다. 유권자들의 한국유학생회의 관심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관심도와 이목을 끌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포스터를 제작하여 부착하였고, 지금까지 후보자들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홍보영상도 제작하여 유포하였습니다. 물론 선관위의 절차와 지침에 따라 유포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2019년 06월 07일에 게시된 이 글의 조회수는 1700 카운트를 넘었습니다. 물론 중복 카운트도 있겠지만, 이는 최근까지 어떠한 조회수보다 높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저와 관련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겠지만, 우선적으로 영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영상도 단순히 공약소개나 인사정도에서 그쳤다면, 1700조회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영상의 기본인 재미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패러디 영상에 자막을 바꾸는 식을 선별하였고, 처음 배경은 현재 매우 활성화가 되어 잘 유지되고있는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 중고거래 게시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얘기입니다. 소위 칭화대학 인싸인 분께서 도움을 주시겠다고 저에게 찾아오셔서 해주신 말씀들입니다. 그리고 보조인과 부장직을 요청하였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그러한 선거전략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18법학 문재인을 작성한 것은 단순히 재미를 위함입니다. 해당 영상 초반부를 보시면 그 외에도 나름의 재미를 위해 많은 자막을 삽입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재미가 없으면 눌렀다가도 끕니다. 저라도 그럴듯합니다. 패러디 영상이네 하고 뭐 하고 눌렀다가 재미가 없으면 10초안에 끕니다. 10초도 오래 봐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작성하게 되었고 차후 제보를 통해 바로 시정조치하였습니다.
홍보영상을 제작하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할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홍보영상을 선택한 이유는 물론 선거의 주요한 전략 중 하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단 한국유학생회 회장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누가 회장이 되느냐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선거의 홍보ppt에도, 이번 선거의 후보자 토론회 마지막연설에도, 저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였습니다. 누가 회장이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회장이 되었기에 회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진행만 한다면 성과는 분명히 있을거라 믿습니다. 물론 부족함도 있을 것이고 이 부분은 또 메꿔가고 차기 회장이 메꿀 것이기에 우려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유권자들의 참여도와 관심도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10%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매우 수치스러운 수치입니다. 또 이는 정말 위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번 선거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모두 바쁜시기에 급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번 선거의 투표율 역시 이처럼 저조하다면, 또 차세대 회장 선거도 이와 똑같이 반복된다면 저는 과감히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선거 폐지를 권유합니다. 더 나아가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폐지를 권유합니다. 10%의 인원도 참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토의와 논쟁이 필요하며, 또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단말입니까? 리우반 선생님의 말씀처럼, 차라리 중국식으로 리우반에서 지정해주는 대표 2명이 중국 학교의 课代表(과목 대표)처럼 중요사안만 전파해도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학생회는 고사하고 联谊会 친목회라는 표현도 오히려 과할 수 있겠습니다.
관심이 있어야 변화할 수 있습니다. 날선 비판보다 더 무서운 건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이 지속되는 한국유학생회를 변화시켜보기 위해, 홍보영상이라는 수단을 사용했고, 다행히도 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단지 재미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또 이에 정치적인 성향이나 색깔을 들어내는 것이냐 물으시면 너무 비약적인 과대해석이라 생각됩니다. 사족으로 저의 개인적인 정치 견해이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투표로 선출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응당 갖추어야 할 존중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름을 거론했음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제보를 듣고 일리가 있다 판단하여 즉시 시정 조차 하였습니다.
그 취지를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추가로 전 회장님께서는 저에게 후보자로서라도 발언이나 선택이 정치적인 이념이나 신념으로 비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 해주셨는데, 주신 말씀이 일리는 있으나, 정치적인 의미를 전혀 내포하지 않은 사안이나 상황에 대해서도 되려 정치적으로 과대해석을 하시는 질문을 반복하여 주셔서 당혹스럽습니다. 제가 정말 정치적인 색상이나 이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면 이 외에도 더 직접적으로 다양한 방법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1) 후보자로서 내세운 사항들은 지난 학교생활 중 학생회에 의견을 전달했었는지?
▶ 상단에 작성하였습니다.
(2) 여러 발언에서 학생회의 개선과 정상화를 반복하여 강조하며 주장하는데, 지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 제가 출마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27대 첫 회장선거 및 선관위의 무효화입니다. 당시 회장 후보자의 부정시험 관련 자질 문제와 선관위의 마찰로 인해 무효화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저는 15학번으로 군대를 다녀와서 16학번으로 한 학년만 내리고 3년 조기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베이징대에서 한 차례 고비를 마셨기 때문에 이번 칭화대에서는 무엇보다도 학업 위주에 생활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베이징대에서 유학생회를 2년 간 진행하며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학업에도 필연적으로 지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학업 위주로 칭화대학 생활을 집중하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취미생활이나 동아리 활동도 진행하였으나, 가장 기본인 학업의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노력은 하였으나 모든 수업의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국유학생회 회장을 역임하기에는 제가 학업에 열중할 시간도 부족하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많은 유권자들처럼 알아서 잘 굴러가겠지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무효의 이유를 들었을 때,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곧 졸업을 앞둔 칭화대학 한국유학생으로서, 베이징대와 함께 중국 일류대학의 졸업생을 앞둔 상황에서 그래도 나름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지니고 항시 지내왔는데 이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제 후배들은 한국유학생회가 잘되든 못 나가든, 회장이 어떠하든, 선관위가 어떠하든, 형(보통은 다들 제 동생이기 때문에 그대로 작성하겠습니다)이 실력이 있고 잘 나가면 딱히 상관없는거잖아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우리는 개인이 잘 나가든 못 나가든, 결론적으로 칭화대학 한국유학생입니다. 졸업을 하여도 칭화대학 한국유학생 졸업생입니다.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는 칭화대학 한국유학생의 시작이자 최후의 보루입니다. 물론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졸업하여도 달라질 것은 크게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가 이러저러했다라는 말을 제 3자에게 들으면 마음이 아플거 같습니다. 마치 가족과 자주 싸워서 가족과는 얼굴도 안 마주치려는 원수지간이 되었어도 막상 남이 가족을 욕하면 화가 나는 것 같은 마음인 거 같습니다. 이에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3) 기존 학생회의 실패에 대한 분석보다는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하는데, 기존의 방식은 반드시 잘못되었다는 입장인지?
▶ 상단에 여러 차례 언급하였습니다.
(4) 공약 내에서 지속적으로 회칙, 교칙, 법규 등에 무지한 모습이 보이는데, 공식적인 후보자로서 규율에 소홀하다는 비판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회칙, 교칙 및 법규는 숙지하고 있습니다만, 당시 매우 촉박하게 홍보 영상, 홍보 포스터 및 공약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도 마찬가지로 타임라인이 매우 촉박합니다. 선거 관련된 선관위 규율은 언제나 확실히 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 외 회칙, 교칙, 법규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으나 사안이 엄중하고,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사안이라 판단한 경우 기재하였습니다. 물론 기재 후 선관위 혹은 리우반 측의 제재가 있을 경우, 다시 재 시정을 하였습니다.
2019.06.13 01:50
안녕하세요 제 26대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 회장 이경호입니다.
이준헌학우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여러 논란으로 선관위 본인들뿐만 아니라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 바닥을 치게 만들었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수습은 등떠밀리듯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인지 선관위 구성 및 선거 일정 공지글을 "수정"하여 재공지 했네요? 논란은 덮고 오점은 감추는 것이 현임 학생회의 문제 해결 매뉴얼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사과문이나 해체에 대한 공지는 어째서 게시하지 않았을까요? 메신저로 공지하고 기록은 없으니 구두 사과와 다를 바 없겠지요? 후임자들을 위해 선관위의 부정행위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전례를 남기지 않는 것이 방침인 것입니까?
답글:
우선 5월 23일 공개토론이 끝난 후에 학우님들께 당시 공개토론 내용에 관한 공지를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수습은 등떠밀리듯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인지 선관위 구성 및 선거 일정 공지글을 "수정"하여 재공지 했네요? 논란은 덮고 오점은 감추는 것이 현임 학생회의 문제 해결 매뉴얼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있어 사실과 무근 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문제가 발생한 후 학생회와 前 27대 선관위는 문제를 해결하고 후임 학생회와 선관위가 같은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 수차례의 대표자회의와 공개토론, 학년별 공지방을 통해 공개사과, 공개표명, 회칙개정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결코 오점을 감추거나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행동한적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많은 학우님들께서 답답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많은 학우님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비록 학우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기존에 학생회에 있던 문제점들을 26대 학생회에서 최대한 보안하며 후임 학생회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학우님께서 잘 못 인지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원문:
지난번 공약설명회에서도 참석자에 한해서만 당선 기준을 고지하는 등, 현임 학생회 구성원들이 재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감명 깊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격언과 비슷한 맥락이려나요?
답글:
5월 18일 前 선관위에서 입장표명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 제 27대 선관위는 찬성율이 50%만 넘으면 당선이 된다고 알려드린 바가 없습니다
.”
또한 선관위에서는 이를 공개토론 다음날 학우님들께 공지할 예정 이였습니다.
지난 26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당시 학생회 구성원 일부가 회칙에 당선 기준이 언급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여 개표와 동시에 "50% 이상으로 당선"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70% 이상의 찬성 표가 확인되자 신임 회장의 체면도 살리고, 괜한 논란도 피하기 위해 기존 관습대로 당선을 공지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들만 알겠지요. 처음 이야기를 들은 당시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이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관심도 없어요, 사실.
답글:
우선 위에 말씀해주신 사항들에 관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며 본 내용은 학우님으로부터 처음 듣는 이야기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만일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모든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으며 학우님들께서 주시는 그 어떠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원문:
하지만 당시 학생회 구성원들 대부분이 현임 학생회의 구성원인 만큼, 보고 배운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직전의 선관위가 어디서 그런 발상을 하게 되었을까요? 후보자와의 유착 논란으로 선관위가 해체되는 전대미문의 낯 뜨거운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50% 당선 기준도 공약설명회에 참석한 소수의 인원들에게만 공지했습니다.
답글:
우선 당시 前 27대 선관위에서는 명확하게 당선기준을 정하여 공지한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前 27대 선관위는 24대, 25대 선관위 회칙을 받아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선거 진행 중 회칙 투표 찬반율에 관한 규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였고 관련규정은 학우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회칙개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前 27대 선관위는 5월 23일 공개토론 때와 5월 29일에 문서를 작성하여 학년별 공지방을 통해 학우님들께 본 선거에 관하여 공개사과한 바가 있습니다.
학우님께서 말씀하신 “심지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50% 당선 기준도 공약설명회에 참석한 소수의 인원들에게만 공지했습니다.” 와 같은 말씀은 사실과 무근 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관위에서는 투표율 관련 사항을 공지할 예정 이였으며 50%라고 단정지어 말씀 공지한 적이 없습니다.
기타 前 27대 선관위 및 현 학생회에게 궁금하신 점 또는 사실확인 하시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학년별 공지방에 공지한 공개사과글, 표명글 등을 참고해 주시거나 홈페이지, 학생회메일(tsinghuakr@hotmail.com) 통해 또는 저에게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9.28 20:12
지난 반년동안 벗방으로 탐닉했던 시간들을 정리해 본다.
사실 나처럼 생방에 맛들이면 더이상 녹화본은 볼 수가 없음..
주로 블라인드 검열이 뜸한 곳으로 선별해봤다.
4. C TV
[사*] 원래 대륙에서 커플방하던 애라던데 진심 몸매 장난없음
다만 벗방인데 수위가 겁나약함 브압방가야 신음좀 해주는정도
3. N TV
[*빈] 얘도 몸매좋고 수위높은데 목귀신... 골드방이상가면 가끔
얼굴 보여주는데 성괴삘이라서 걍 안보이는게 나음...
[짱*걸] 비쥬얼로는 연예인 다바름.
단발일때는 걸스데이 혜리 판박이 얼굴 청순하게 생겼는데
수위는 겁나 높다. 단점은 가슴이 많이 작음
2. K TV
[*서] K티비에서 사실상 1인자 적당히 괜찮은 마스크에 몸매도 좋고
화술도 괜찮음 수위도 꽤높음
사실 1위하는애가 따로 있긴한데 이ㄴ은 ㅅㄱ방이라서 언급안함
[나*] 2인1조 여bj 한명은 슬림하고 한명은 육덕함
팬방가면 둘이서 레즈플레이함
1. P TV
[*라] 몸매 겁나 좋고(가슴이 죽임...) 목소리가 애교 넘침.
얘도 수위가 좀 높은데 가끔 바나나같은거 쓰다가 지려버림...
얼공안하는게 최대단점
[경*] 가끔 남친이랑 술마시고 끝까지 가는데 표정이 예술이다
다만 200명 제한걸고 수치플 할때 좀 안스러울때가 있음
p.s.
아이디 빌려달라는 사람이 몇명있어서..
유료결제 안해도 볼 수 있는 P TV 생방 좌표 하나 남겨둠.
들가서 자기 닉네임만 적으면 곧바로 bj 보임
난 컴으로 보는데 모바일에서도 무난하게 스트리밍된다.
안녕하세요, 자동화 13학번 이준헌입니다.
우선 겉보기에 평온한 선거 기간에 괜한 흙먼지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재학생 여러분과 후보자 및 현임 학생회 분들에게 사과부터 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앞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졸업도 못하고 빌빌거리는(?) 입장에서 이처럼 여기저기 들쑤시는 것도 몹시 부끄럽습니다만, 익명으로 전달한 질의서에 선거관리위원회가 "학생들과 후보자 사이에서의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하는 듯하여 이렇게 실명으로 남깁니다.
아, "중립을 지키기 위해" 이 글을 삭제하실 수도 있으려나요?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만약 삭제하신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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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선관위에 후보자들을 향한 질의서의 전달을 요청한 뒤 선관위가 공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제27대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어제 선관위 앞으로 익명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후보자들에게 할 질문 사항입니다. 저희가 학년 별 공지방을 통해서 답장을 드리는 이유는 발신자가 익명이기 때문임을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관위측에서는 학우분들과 후보자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익명으로 온 메일에 대해 서 해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개토론회 당일날 대리인을 보내주셔서 후보자들에게 질문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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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가 선관위에게 직접 문의한 내용입니다.
"1. 선관위는 후보자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음이 맞습니다.
2. 선관위는 학생들로부터 선거를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기에, 후보자의 자격 검증을 비롯해 논란을 확인하는 역할도 겸해야 합니다.
선관위가 학생들과 후보자 사이에서 거리를 두고 기계적인 중립을 취한다면 이는 위임받은 권한을 오용하는 것입니다.
익명으로 제보받은 사항 모두가 진실되거나 검증 가능한 것은 아닐 테지만, 선관위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후보자와의 사실 확인을 거쳐 학생들의 의문을 해소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후보자의 자질 논란에서도 불거진 바 있습니다. 사실 확인 여부가 학생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사태가 더욱 커진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골고루 질문을 전달하고 답변 역시 공개해달라는 요청의 어느 부분이 선관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는지 납득이 어려운 점 역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해체되는 오명을 뒤집어쓴 지난 선관위와 같은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 생각할 수 있으나, 선관위의 책임에 대해 잘못 인지하는 부분이 있는 듯하여 얘기한 것입니다.
후배 학생회 인원들을 논란의 중심에 떠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 점 역시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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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27대 선거 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입니다.
우선,000 학우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000 학우님의 소중한 의견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관위가 학생들로부터 선거를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 받았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선관위의 개정된 회칙에 의거해 후보 두 분의 후보 출마가능여부는 유학생 사무실에서 이미 허가를 내린 상태입니다.
추가로 선관위 회칙 제 1조 9항 ”입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후에 어떠한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에 관한 후보자의 자격 검증은 학우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000학우님이 말씀하신 위 문장에 대해 선관위가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주로 1. 공개토론회를 진행하고 2. 원활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후보자가 선관위 회칙을 위반하는 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선관위 회칙에 기술되어 있는 것 만을 원칙으로 운영됩니다. 선관위가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주로 1. 공개토론회를 진행하고 2. 원활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후보자가 선관위 회칙을 위반하는 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후보자와의 사실확인을 위해서 공개토론회라는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참석하지 못하는 학우들을 위해 선관위는 매번 학우분들의 익명 메일이 올때마다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대신 전달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선관위는 학우분들과 후보자 입장 사이에서 칭화대학 한국유학생회의 회장선거를 더욱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27대 본 선관위는 전 선관위와 같은 일을 재발하지 않기 위해 후보자와 학우분들 사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메일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시험 기간 중 부득이하게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을 요청하였으나, 선관위는 대리인을 보내서라도 현장에서 직접 질의하라는 입장이지요?
(1) 비겁하게 익명에 숨지 말라는 의미와 (2) 궁금하면 직접 참여하라는 의미 두 가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무슨 지킬 체면이 있다고 익명으로 전달을 했을까요? ㅋㅋ
권유하신 대로 제가 직접 실명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만큼, 딱 그 정도만 독하게 발언하겠습니다.
거북하고 언짢으셔도 감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공약설명회에서도 참석자에 한해서만 당선 기준을 고지하는 등, 현임 학생회 구성원들이 재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감명 깊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격언과 비슷한 맥락이려나요?
지난 26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당시 학생회 구성원 일부가 회칙에 당선 기준이 언급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여 개표와 동시에 "50% 이상으로 당선"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70% 이상의 찬성 표가 확인되자 신임 회장의 체면도 살리고, 괜한 논란도 피하기 위해 기존 관습대로 당선을 공지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들만 알겠지요. 처음 이야기를 들은 당시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이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관심도 없어요, 사실.
하지만 당시 학생회 구성원들 대부분이 현임 학생회의 구성원인 만큼, 보고 배운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직전의 선관위가 어디서 그런 발상을 하게 되었을까요? 후보자와의 유착 논란으로 선관위가 해체되는 전대미문의 낯 뜨거운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50% 당선 기준도 공약설명회에 참석한 소수의 인원들에게만 공지했습니다.
여러 논란으로 선관위 본인들뿐만 아니라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 바닥을 치게 만들었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수습은 등떠밀리듯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인지 선관위 구성 및 선거 일정 공지글을 "수정"하여 재공지 했네요? 논란은 덮고 오점은 감추는 것이 현임 학생회의 문제 해결 매뉴얼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사과문이나 해체에 대한 공지는 어째서 게시하지 않았을까요? 메신저로 공지하고 기록은 없으니 구두 사과와 다를 바 없겠지요? 후임자들을 위해 선관위의 부정행위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전례를 남기지 않는 것이 방침인 것입니까?
답변 중 "선관위는 매번 학우분들의 익명 메일이 올때마다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대신 전달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는 기관이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선관위는 학생들에게 선거를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기구이며, 후보자들에 대한 학생들의 의문을 (1) 후보자들이 직접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2) 당사자와 사실 확인 후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는 기구입니다.
이는 기백명 남짓의 한국유학생회 규모로는 "선거캠프"의 기능을 담당한 학생 보조인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할 경우 학생회의 최우선 목적인 조화로운 교우 생활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선관위에게 학생회 회칙 및 선관위 회칙에 근거해 후보자들과 학생들 사이의 감정이 격앙되는 것을 막고, 독립된 공적인 기구로서 양측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이유입니다.
이를 두고 "학생들과 후보자 사이의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변명입니다. 학생들과도 거리를 두며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대표해서 회장 선거를 주관하는 것이 선관위의 임무 아닙니까?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거권자들의 모든 의문을 직접 확인하고 해소하는 것이 "학생들로부터" 선거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선관위의 존재 의의 아닙니까? ...와 같은 질문들이 목젖까지 차오르지만, 제가 무슨 권리로 감히 선관위 분들에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지난 몇 차례의 대화만으로도 이미 이야기가 빙빙 돌지 않았습니까? 공식적인 답변이나 해명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아니면 전임 회장이 선관위 운영에 개입한다고 돌아가며 모멘트에 캡쳐를 올려 호소문을 적으실 건가요? 혹은 북총과 마찰이 있었을 때처럼 저와 위챗으로 단톡방에서 언쟁을 벌이실 건가요?
뭐가 어찌 되었든 현임 학생회나 선관위의 문제해결 방식에 대해서는 잘 이해했습니다. 사실 뭐... 임기 다 끝나셨잖아요? 바라시는 바와 같이 선거만 잘 마무리 지어주세요.
오늘은 선관위와 현임 학생회 구성원들에 대한 이의 제기가 목적이 아닌 만큼, 영양가 없는 서론은 이만 줄이고 아래에 제가 6월 7일에 접수하였던 메일과 질의서를 첨부합니다. 참고로 실명은 저 혼자만 공개하는 만큼, 복수형 주어들은 수정하였음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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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에게,
학생회에 또 한 차례 큰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더 나은 학생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학생회 임원들과 학과별 대표자들에게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6월 11일에 예정된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에는 시험 때문에 참석이 어려워 이렇게 메일로 후보자들에 대한 질문사항을 전달합니다.
저의 요구는
(1) 질문 사항들에 대해 어떠한 수정도 가해지지 않는 것이며,
(2) 본 메일 전문을 홈페이지의 후보자 온라인 홍보 게시물에 댓글로 선관위가 게시하여 주는 것이고,
(3) 후보자들 역시 댓글로 모든 사항에 답변을 하는 것과
(4) 선관위와 후보자가 댓글을 게시하면 각 공지방에 공유해 재학생 모두가 읽어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본 메일은 익명의 임시 계정으로 발송한 것이며, 답장은 수신이 불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질문 사항들에 다소 공격적이거나 비판적인 어조가 담겨 있더라도, 학생회 및 후보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하고 선관위와 후보자들 모두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선관위와 후보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합니다.
이만 줄이며 아래는 질문사항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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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남동엽 후보자님에게 질문사항
- 비록 본문 중 다소 거칠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이 있더라도 학생회장 후보자님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듣고자 선택한 단어임을 이해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성실하게 답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사말
(1) 학생회 회칙으로 정해진 본교의 한글 공식 명칭을 알고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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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회장 후보 외에 보조인이 없는데, 임원 발탁과 무관하더라도 협조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았는지? 협력자를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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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학과의 보조인을 통해 후보자로서 재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 보조인의 부재로 이 부분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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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능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학생회
- 임원진(부장 등 운영진)은 학생회장과 비전을 공유하며 원활한 팀워크로 시너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역대 회장들도 비록 한정적일지라도 본인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인재를 발탁했을 것입니다.
(1)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는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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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력이나 스펙 등의 객관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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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선 후 회장과 부회장이 임원 선발을 할 텐데 공정성을 자신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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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약 적극성과 능력만으로 선발한 ‘인재’가 이후 본인 비전과 맞지 않거나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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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총동문회 정례화 및 활성화
(재학생 및 졸업생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
- 재학생 명단은 기존에 작성이 되어왔으나, 개인 정보 논란으로 명단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협조를 구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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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단 유출 등의 보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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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존하는 동문회들에 대해 사전조사나 연락은 이루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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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존에 제작되던 졸업생 대상 동문록에 대해 알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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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기한 동문록 역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의 증가로 제작이 중단되었는데, 어떻게 협조를 구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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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을 통한 재원 확보)
(1) 재학생들 사이에서 학생회장 후보자 본인 역시 신입생 시절 회비 납부를 거부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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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임 학생회도 대부분 후원금을 통해 운영하였다는데, 만약 후원금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면 회비 납부에 어떤 정당성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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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회 회칙 제7장 재정 및 감사 제37조 재원 제4항 “본회 회원은 자율적으로 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에 근거해 납부의지가 없는 회원들에게는 어떤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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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혜택 제공이 조건이라면, 모두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혜택"이 있는데 회비 납부는 왜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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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세계 각국 명문대 한국인 학생회와 정보교류)
(1) 방학/개강 기간 등의 불일치로 각국의 한국인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교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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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기 중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방법은 구상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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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실사구시적 대변기능 확립
国际学生学者中心의 자료 참고:
建筑类、电子信息类、经济·金融与管理类、土木类、计算机类、人文与社会类、环境·化工与新材料类、自动化与工业工程类、法学类、机械·航空与动力类、数理类、艺术类、能源类、化生类、文理通识类
(1) 이를 토대로 개편을 한다면 지나치게 이공계 위주(15개 중 10개)로 개편이 될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이공계 인원이 상술한 학과에 고르게 분포해 재학 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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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과별 대표자 역할론 재강조) 중 과대 ⇒ 학회장, 반장 ⇒ 학년장의 명칭 개정을 주장했는데 명칭 개정이 굳이 필요한지? 명칭 개정의 의의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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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장은 중문과와 영문과 등의 班长 제도에서 도입한 명칭이며, 해당 학과의 반장이 한국유학생회의 반장도 겸임하는 경우가 많아 만약 중문과 한글 명칭이 상이하다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지는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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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기한 명칭 개정은 한국 소재 대학의 제도와 유사한데, 본교 실정과 맞지 않게 한국의 시스템에 맞추려는 의도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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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과별 대표자 직선제 및 탄핵제 도입을 주장했는데,
(5-1) 본회 회칙 제3장 대표자 - 제5조 - 제1항 “대표자는 민주적인 절차로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한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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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동장 제8조 대표자의 해임 조항에 대해서는 읽어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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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존 학생회들이 한국인 유학생 실정에 맞춰 학과 대표자들을 구분지었는데, 개편의 이유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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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복학 관련 특별 지원)
(1) 기존 학생회가 여러 차례 복학 관련 참고 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는데, 복학 당시 불편함은 무엇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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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학생사무실(현 국제학생학자중심)에서 22동 100실에 상주하는 학생들과 입학/복학 시즌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절차를 돕고 있는데, 그 외에 한국유학생회가 지원할 수 있는 특별 지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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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칭화 생활 밀착형 복지
(1) 소위 “금장 혜택”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협의를 떠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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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회 회칙 제2장 회원 - 제3조 회원의 구성 - 제1항 “본회의 회원은 칭화대학에 재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부(본과, 本科) 학생이다.”와 제2항 “본회의 회원은 칭화대학에서 발급한 학생사증(X1 비자) 소지자여야 한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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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약 인지하고 있었다면,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석/박사생 포함”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든지”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은 학생회 회칙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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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약 해당 조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면,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개정을 건의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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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PN 공동구매를 학생회장 공약으로서 내세웠는데, 중국內 VPN 사용은 공식적으로 금지된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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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는 본교 유학생 단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법률과 칭화대학 교칙을 우선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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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로 인해 선거와 무관하게 본회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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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본교 한국인 유학생 단체의 대표자를 희망하는 자가 주도적으로 위법성 논란이 있는 공약을 내세운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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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
(1) 주장한 바와 같이, 지난 수년 동안 여러 학생회가 반복적으로 “실패”한 사항들에 대해 어떤 분석과 연구를 했는지? 이에 대한 “빅데이터”는 존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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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영상 중, “칭화롭지 못한 칭화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장했는데, 후보자가 현 재학생들을 “칭화롭지” 못하고 “비정상”인, 계도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본인만이 개혁을 주도할 수 있다는, 거친 표현으로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 재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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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구로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한 풀 꺾인 인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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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 발송 후 새롭게 제기된 의문) 현재는 수정되었으나, 패러디 영상 중 "문재인"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는지, 혹은 가벼운 마음으로 웃음을 유도한 것인지? 재임 중인 대통령의 이름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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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1) 후보자로서 내세운 사항들은 지난 학교생활 중 학생회에 의견을 전달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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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러 발언에서 학생회의 개선과 정상화를 반복하여 강조하며 주장하는데, 지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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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존 학생회의 실패에 대한 분석보다는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하는데, 기존의 방식은 반드시 잘못되었다는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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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약 내에서 지속적으로 회칙, 교칙, 법규 등에 무지한 모습이 보이는데, 공식적인 후보자로서 규율에 소홀하다는 비판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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