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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진국의 돈풀기에 기댔던 신흥국 금융시장이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시사로 한꺼번에 동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 중앙은행발(發) 거품 파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자 한순간 꺼지면서 신흥국 주식 채권 통화에 걸쳐 자산 투매 현상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저께 열린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양적 완화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자 시장에 실망을 키우면서 동요는 가속됐다.

인도 루피화는 지난 11일 달러당 59루피대에 근접하며 지난달 이후 7.5% 떨어져 아시아 주요 통화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달러당 10.38랜드까지 하락해 올해 들어 23%나 떨어졌다. 터키 리라,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주요 신흥국 통화도 급락했다. 인도 채권시장에서 최근 2주간 외국인들은 20억달러가량을 빼내간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이달 들어 닷새간 외국인 원화채권 잔액이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어제 10년 만에 국채 금리가 하루 새 0.11%포인트 급등(채권 가격 하락)한 3.31%로 치솟았다. 주식시장에서도 매도 행진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연중 최저치인 13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투자자들은 신흥국에서 돈을 빼 미국행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있다.

FT는 미국 연준이 그동안 양적 완화로 12조달러 이상을 푼 것으로 봤다.이에 힘입어 고용지표가 확연하게 개선되고, 경제 지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돈 푸는 규모를 줄이는 ’출구전략’에 한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오는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다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직접적인 충격을 한국 경제에 줄 수 있다. 실물과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돼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급격히 발을 빼 주식ㆍ채권ㆍ외환시장에 교란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동성의 급격한 유출로 인한 신흥국들의 동요를 예의 주시하고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기사 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461510

 

환율이 요즘 환장을 했죠???

그러니까 시티 쓰지 말고 달러 환율로 받을 수 있게 은행에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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