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5 19:50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칭화대& 카이스트 공동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한참가자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때 이건좀 아닌거같다. 라고 생각하는것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카이스트 컨퍼런스 신청은 25까지였고 실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은 30일부터 시작했는데요
28일 저녁이 되서야 컨퍼런스 참가자 단톡방이개설되서 29일 5시에 첫모임, 조를나누어 컨퍼런스 발표 주제정하기를 했습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카이스트분들과 저녁식사, 식후 환영파티인데 자료수집및 준비시간이 너무 짧은거 아닌였요??
컨퍼런스 발표 관련 내용은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때부터 알고있는데, 하루만에 자료수집~ppt만들기까지 시키는건 좀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부족하여 참가자모두 카이스트분들과 환영후에도 밤새서 자료수집 및 ppt제작을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분들도 그냥 놀러온거다 그냥 어느정도 형싱만 갖추면된다...? 이게 회장으로서 할말입니까?
두번째, 카이스트분들 과의 첫번째 저녁식사. 비싼식당에가서 화려한 음식들을 잔뜩 시키셧는데요 솔직히 그음식들 먹어본적은
있으신가요?? 저도 그렇고 카이스트 분들도 그렇고 입맛에 안맞는것은 둘쨰고 중국에 오래 거주하는동안 처음먹어보는 종류에 요리엿습니다.
당일 식사가 아무리 카이스트쪽에서 전부 지불하는 것 이였지만, 화려하고 비싼 요리보단 차라리 한국인들이 자주 먹고
좋아할만한 그런종류의 음식을 시켜드렷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다음날 즈란에서 먹은 학식들이 훨씬맛있고 먹을게 많았다고들
합니다.
세번째, 첫날저녁 환영파티날인데요, 아무리 술자리라지만 회장님께서 술에취해서 이쪽테이블 저쪽테이블 자리를 옮겨가시며 온갖주정을
부리셧는데,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으로서 자신의 언행을 조절하지 못할정도로 술을마시는거...이건좀아니였다고 봅니다.
카이스트분들도 초면에 좀 불편한 기색을 띄웠고요.
네번째, 컨퍼런스 당일 카이스트분들도 그렇고 다들 좀 늦게 오기했지만, 최소 회장님은 일찍오셔야 되는거 아니엿나요? 원래 컨퍼런스 시작은 10시
엿지만 제가왔을때는 부회장님을 포함한 몇분만 계셧었지 회장님은 20분정도 늦게오시더군요... 카이스트 분들이 버스측과 오류가생겨 늦게왔기에
다행이엿지, 정상적으로 왔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다섯뻔째,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당시, 최소 컴퓨터 하나 세팅해서 각자의PPT 를 USB로 옮겨논후 발표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수업들으면서 피피티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프레젠테이션 당시 준비된 컴퓨터 없이 각자의 노트북으로 연결에서 하다보니 매번 시간은 길어지고, 프레젠테이션 도중
배터리가 다되서 꺼지고, 어느분은 연결하자마자 블루스크린떠서 재부팅해야되고... 서로 떠들며 시간을 보냈지만 몇몇분들이 준비하나도 안해논거
아니냐며 불평하는 소리들도 들리더군요... 모르는척 넘어갔지만 좀 그랬습니다.
다소 말이 격한감이 있었지만 ,요즘 동문록 관련도 그렇고 임기 초반부터 이런저런 말이 많던데
앞으로 남은 기간은 좀 열심히 해주셧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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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22대 한국유학생회 회장 노영광입니다.
익명게시판의 사칭성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건의게시판으로 옮겨 답글 드리려고 합니다.
1. 첫번째 날 저녁만찬
카이스트측에서 첫째날에 캠퍼스투어를 하며 이동수단이 없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달라고 하였으며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저녁만찬에서 주류도 함께 즐기고 싶다고 하여서 외부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를 기획안에 포함 되 있는 예산안에 맞게 썼으며 카이스트가 부담한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주문하는 일은 없었으며 에산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이동수단,영업시간, 비용 등등 모든 걸 고려하여 3일간 육도구,오도구 등등의 장소를 돌아다니며 선정한 나름 최선을 다해 물색한 장소였습니다.
2. 교실 문제
컨퍼런스를 씨로우에서 진행하게 됬던 이유는 카이스트측으로부터 컨퍼런스 시작 일주일전에 통보식으로 급하게 부탁을 받아 급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 특성상 교실을 대여하는데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기준 또한 엄격합니다. 그리하여 교실을 대여하기에는 시간이 늦어 리우빤 선생님께 간곡히 사정하여 씨로우 교실을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학기간이라 교실문을 모두 잠궈 놓은 관계로 미리 교실을 탐방해 볼 수 없어 교실안에 컴퓨터가 당연히 있을거라고 판단하여 노트북을 준비하지 않아 시간이 지연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립니다.
3. 컨퍼런스 참가자 소집
칭화대측 참가자들은 바로 컨퍼런스 2일전에 소집 되었습니다.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참여율 저조, 계절학기, 귀국, 졸업사진 촬영 등의 문제로 컨퍼런스 참가자분들이 참가 예정하셨다가 사정으로 인해 급하게 바뀌고 계속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 되어 최종 참가자 명단이 늦게 확정 되었으며 참가자 명단이 확정 된 시점에 바로 참가자분들을 소집하여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집한 날 제가 형식적이라고 말한 것은 카이스트측에서 저에게 그렇게 전했으며 카이스트측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참가자분들이 부담을 많이 가지고 계신것 같아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언행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4. 컨퍼런스 당일 지각
컨퍼런스 당일 날 오전 10시에 씨로우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칭화대 참가자들이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일 9시 전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카이스트 학생들이 이동수단에 문제가 생기셔서 스텝들에게 지시를 하여 총괄하였으며 9시 30분에 숙사 로비에서 다른 스텝과 만나 이동을 하기로 하였으나 스텝 전화가 팅지인 문제로 혼선이 있어 50분에 만나 씨로우 컨퍼런스 장소에 도착하니 10시 정각이였습니다. 회장으로서 미리 도착하지 못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도착한 후 교실 밖에서 컨퍼런스 관련 통화와 동북문 진입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류빤과 보안 등등에게 전화를 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먼저 참가자분들에게 얼굴 비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또한, 부회장분들은 급한 사정으로 이번 컨퍼런스 참여하지 못했으며 그분들은 개인적으로 도와준 스텝들이였습니다.
5. 첫째날 술자리
저녁 만찬이후 카이스트측에서 2차 술자리를 권하여 참가자 대부분이 이동하게 되었으며 술자리에서 더욱 좋은 분위기를 내고자 술을 거부하지 못하고 카이스트분들이 주시는 술들을 모두 받아 먹다보니 좀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언행이나 행동이 회장답지 않게 조금 격해져 참가자분들 심기를 상하게 하였다면 사과드립니다.
6. 동문록 문제
동문록은 21대 학생회에서 저번 학기 7~8주차부터 준비해온 것이였습니다. 저는 21대 학생회에서 기획부장을 맡았으나 동문록은 저의 업무가 아니였으며 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22대가 시작하였지만 21대 학생회 간부들이 동문록 문제의 책임을 다하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동문록으로 인해서도 실망시켜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이로써 모든 답변 드렸습니다. 컨퍼런스 동안 제 불찰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또한, 3일 동안 진행 된 컨퍼런스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이러한 피드백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음에도 카이스트와 함께 할 컨퍼런스나 활동들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