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31 02:02
안녕하세요, 제20대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 회장 성유리입니다.
쉴새없이 한 학기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직 시험때문에 밤새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학우 여러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모든 학과 일정이 끝나니 이제서야 한숨 돌리고 한 학기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었던 한 학기동안 힘들기도, 기쁘기도, 뿌듯하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들은 학우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학생회장 선거 운동 시 가까운 지인이 왜 그렇게 회장이 되고 싶어하는지 저한테 물었습니다.
"내가 회장이 된다고 학생회가 180도 바뀔 거란 생각 한번도 한 적 없어. 아주 조금, 조금만 잘 하면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갖고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꺼야.."
믿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이게 저 성유리의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많은 것에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2013년에도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45명의 학생회 부원들과 함께 아주 조그만 변화를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에 바라는 소원은 각자 다르겠지만 모두가 더 웃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한 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2013년"은 열어보지 않은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새해는 행복과 사랑이 있는 좋은 선물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20대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 회장 성유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