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21대 학생회 대표자의 책무를 맡게 된 김성도 입니다. 
익게를 통하여 학우 여러분들의 생각을 접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학생회와 학생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인 만큼 이번 공지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에게 저희측 입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단기간에 진행된 탄핵안건
이번 탄핵을 진행하게 된 것이 분명히 오랜 기간을 걸쳐 나온 결과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상의하였다고 하여서 최상의 결론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학생분들께서 탄핵이라는 두 글자를 접한 시간은 겨우 일주일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저희가 약 9개월간 지내온 시간을 모두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었다고 생각해 보면 그리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일의 진행이 빨랐던 이유는 임원진들과의 합이 잘 맞아 일의 진행자체가 그간 해왔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진행이 되었던 점과 그만큼 급한 사안이었기에 지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2.   학생회 견제기관
회칙에 의하면 각 과대표자 분들은 학생회의 일원이기도 하면서 학생회 견제의 역할을 함께 맡아주시고 계십니다. 가장 좋은 예로는 정기적인 회계 감사이기도 하고 이번에도 결국에는 과대표자 분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회의 결정에 최종적인 견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 명 한 명 모든 분들의 의견을 다 들은 결과는 아니었을지언정 시간적인 압박에 그럴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고 또한 각 과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분들의 의견이 수렴되었고 이는 학교 전체의 의견이라고도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 과대표자 분들의 의견이 한 과의 학생들을 모두를 대표하는 의견이고 그렇게 때문에 과대표자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지리입니다. 그러한 과대표단 여러분들이 저희 학생회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매달 2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독단적으로 진행된 절차
어떠한 부분에서 그런걸 느끼셨는지 자세히 묻지 않고는 저희 입장에서는 부정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회칙에 의거하여 행동하였으나 단지 회칙이 많은 부분이 부족한 점이 발견되어 임의적으로 다른 곳에서 진행되었던 탄핵관련 일정 혹은 회칙 등을 참고하여 일을 진행하였고, 이 때문에 이번 학생회가 임기를 마치기 전에 회칙을 수정하는 것 또한 학생회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칙수정은 언제나 과대표 분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탄핵의 과정에는 어떠한 부분도 불투명한 부분이 없었으며, 과대표자 분들을 미리 만나게 된 것은 조금이라도 빨리 자세한 소식을 알려 이번 사안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함이었고 본 안건의 피소추자 또한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대면하여 소추안을 전달하고 본인의 의견과 맞지 않는 부분은 수정하고 삭제하였습니다. 그 외의 모든 일들 또한 회칙에 의거하여 행동하고 진행하였으며 전혀 문제되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4.   감정적인 소추안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소추안 작성 시 임원진 7명이 감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쓰기 위함이 가장 우선이었고 특히 감정적인 부분은 모두 제외된 본 안건 피소추자와 함께 수정된 사실여부만 기제 되었었고 오히려 소추안에 있는 사실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 자료가 임시총회 당시 과대표자 분들에게 공개 되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5.   투표과정 투명화
투표와 개표는 임시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이 부분에 관하여서는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분들이 문제 없다고 판단한 후 넘어간 문제 이므로 특별히 추가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자세한 상황은 해당 과 대표자 분들께 문의하시면 됩니다.

6.   피소추자에게 비밀리로 진행된 탄핵안 브리핑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미리 과대표자 분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모든 사실들을 자세히 말씀 드리기 위해 온라인이나 SNS상이 아닌 직접 만나 말씀을 드리기 위함이었고 그저 피소추자에게 매번 하나하나 공지를 하지 않았을 뿐 사실 부정을 위해 억지로 숨기며 몰래 진행한 것은 절대 아니며 이는 피소추자도 동일한 입장의 행동을 취했기 때문에 그저 임시총회 전 서로의 입장 전달의 과정이었을 뿐임을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7.   학생회끼리 투표해서 탄핵
사실과 전혀 무관합니다. 회칙에 의거하여 정식적으로 투표하였습니다.

8.   익명 게시판 관리
본래 매 선거철에는 익명게시판을 후보자 보호 차원에서 닫게 되어 있습니다. 회칙에는 이런한 사항들이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이 또한 선거만큼 중요하고 예민한 사안인 만큼 피소추자 혹은 관련된 어떠한 개인에게 갈 수도 있는 근거 없는 비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었고 익명으로 작성이 가능한 게시판만 잠시 닫아 놓았을 뿐 여론을 막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게시판에서는 얼마든지 학생 여러분들이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올라오는 것과 같은 광고성 글을 제외하고는 절대 단 한번도 학생들의 익게 글을 지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그러하였고 앞으로도 저희는 익명성이 보장된 자유성을 띄는 게시판인 만큼 상업성을 띄는 글이 아닌 이상에야 저희는 익게에 대해 전혀 개입하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9.   전 학생회장의 의견 표명
이 부분은 저희가 확답을 드릴 수 없는 관계로 조만간 연락을 취해 본인의 의지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본 안건은 누군가를 특정하게 미워하고 밀쳐내기 위함이 아닌 임원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순수하게 학생회와 학교 자체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더욱 더 발전을 위함이었고 가결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회의를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학생회를 지켜봐 주시고 이번 일이 잘된 결정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후에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저 걱정되는 것은 이미 끝이 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피소추자에게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언급이 되는 것입니다. 옹호하는 글이든 비판하는 글이든 이 일이 자꾸 언급되는 것 자체가 상처이고 고통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게시판을 잠시 동안 닫아둔 이유도 비슷한 이유에서 입니다. 물론 학생분들이 의견을 제시해 주는 것은 분명히 옳은 일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학생회 사람들도, 학생회였던 사람들도,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 모두 같은 동문이고 하나의 인격체임을 한번만 생각해 주시고 글을 보고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학생회측 입장 표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첨부파일은 상기한 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정리한 익게글 캡쳐본 입니다.   익명게시판을 통해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학생회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21대 학생회 대표자 김성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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