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부 외국인 우범자들이 지역별로 조직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범죄 조직들은 자국인 체류자들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뺏거나 상점에서 자릿세를 뜯어가곤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민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는 이달로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대부분은 돈을 모아 고국에 돌아가서 안정된 생활을 해보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서울의 구로·영등포, 경기도 안산 등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폭행, 금품갈취, 도박 등을 저지르는 외국인 범죄꾼들도 늘고 있다. 외국인 범죄 건수를 보면 2002년 5221건에서 2012년엔 4.7배인 2만4379건으로 늘었다.

외국인 우범자들의 범죄는 대부분 자국인(自國人) 체류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다. 우리 경제의 한 기둥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조직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가 보호해줘야 한다. 외국인 조직 폭력배를 방치하면 이들이 나중엔 한국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우리 사회에 외국인 혐오증이 퍼질 수도 있다.

현재 18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불법 체류자들은 폭행이나 갈취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신고했다가는 출입국관리 당국에 넘겨져 추방될 거라는 걱정 때문이다. 올 3월부터는 불법 체류자라 하더라도 살인·강도·절도·폭행 등 주요 범죄의 피해를 신고한 경우엔 경찰이 이들을 출입국관리 당국에 인계하지 않아도 되도록 출입국관리법 조항이 바뀌었다. 이런 내용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지도록 홍보해야 한다.

외국인 범죄 피해자 가운데는 말이 통하지 않아 피해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 경찰서에선 귀화(歸化) 외국인을 경찰관으로 특채해 외국인 범죄 수사·상담을 맡기고 있다. 그렇다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는 곳마다 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외국인들이 범죄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전화 상담 창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경찰이 평소 외국인 노동자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온 인권단체나 상담센터와 외국인 범죄를 막기 위한 협조 시스템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기사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3/2013062302125.html

 

한국이나, 중국이나.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공지 자유게시판 2014.09.21 65556 [레벨:409]22대웹관리자_노천명
공지 중국 생활 안전 수칙 [4] 2013.03.16 92245 [레벨:352]20대회장_성유리
156 [무료상담 이벤트 진행중] 2022년 여름 컨설팅펌 입사대비 Class 개강 안내 (7월 2일(토) 개강 예정) 2022.06.09 2826 [레벨:51]이커리어
155 어떤 AP 과목들을 들어야 할까? (7가지 고려사항) 2023.10.20 2825 [레벨:259]공맵
154 선배들의 조언에 <졸업하기도 전에 좋은 직장에 취직한 혹은 좋은 대학에서 석박진학한 02학번선배들부터 09학번후배들까지, 개인이 봐 온 그들의 공통점과 관련잡담 >올렸어요. 걍 심심해서요..... 2013.08.18 2825 [레벨:0]이정우
153 [1마력의 1일 1사설] - [중앙일보] "한자교육, 적극적인 해법 모색하자" 2013.07.11 2822 [레벨:379]허진규1마력
152 ★☆현대 IBT 제품 중국 상품명 공모전(시상 50만원/25만원/10만원)☆★ 2013.07.03 2822 [레벨:9]하현지
151 [공맵] 2월 신규회원가입 특별 이벤트 2023.02.26 2820 [레벨:259]공맵
150 2013년 제 61-64기 경제학교실 수업안내 file 2013.09.25 2819 [레벨:29]임영빈
149 안녕하세요. 웹부부장 김태형입니다. 2014.04.10 2817 [레벨:379]김태형
148 이커리어 2023년 하반기 취업 전략 온라인 무료 설명회 개최(23.6.21. 13시, 한국시간) 2023.06.09 2816 [레벨:51]이커리어
147 2023-2024 예일대학교 에세이 작성법 (2탄) 2023.10.18 2815 [레벨:259]공맵
146 뮌헨 공과대학교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TUM) 2023.01.23 2810 [레벨:259]공맵
145 예일대학교 (Yale University) 2023.09.26 2804 [레벨:259]공맵
144 [공맵 2차 설명회] 미국 유학은 왜 텍사스에서 시작해야할까? 2023.08.18 2801 [레벨:259]공맵
143 [1마력의 1일 1사설] - [매일경제] "엔低 제동걸지 않은 G7, 통화전쟁 장기화 대비를" 2013.05.13 2801 [레벨:379]허진규1마력
142 전지현부터 김희애까지, 국내 톱스타들이 선택한 국제학교 (2편) 2023.09.08 2799 [레벨:259]공맵
141 [공맵 2차 설명회 D-3] 미국 유학은 왜 텍사스에서 시작해야할까? 2023.08.28 2799 [레벨:259]공맵
140 [무료Live] 공맵 2월 온라인 진로멘토링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신청(~2/8) 2023.02.06 2799 [레벨:259]공맵
139 옥스퍼드대학교 (University of Oxford) 2023.01.13 2797 [레벨:259]공맵
138 [1마력의 1일 1사설] - [만평 3개로 국내 이슈 요약] 2013.03.21 2796 [레벨:379]허진규1마력
137 GPA 3.9는 좋은 성적일까? GPA 3.9로 갈 수 있는 대학 List 2023.09.22 2794 [레벨:259]공맵
136 [무료Live] 공맵 2월 온라인 진로멘토링 '뉴욕주립대 알바니(SUNY-Albany)' 신청(~2/2) 2023.01.30 2793 [레벨:259]공맵
135 2014 중국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및 화상면접 안내 file 2014.05.02 2793 한국무역협회
134 박사 제2외국어(영어) 수강신청 관련 문의드려요. 2014.09.16 2792 [레벨:1]이원경
133 [흥미로운 IT뉴스] (아주경제신문) ‘시작 버튼’ 윈도8.1, 무엇이 달라졌나 2013.07.03 2792 [레벨:33]주정헌
132 [1마력의 1일 1사설] - [조선일보] "軍 가산점제, '출산·육아 배려'와 같은 視角서 논의해야" 2013.06.14 2790 [레벨:379]허진규1마력
131 [1마력의 1일 1사설] - [서울경제 - 백경논단] "추경예산 중장기 시각서 접근해야" 2013.04.22 2790 [레벨:379]허진규1마력
130 [1마력의 1일 1사설] - [한국일보] "관광 산업 굵직한 규제 더 풀어라" 2013.07.18 2789 [레벨:379]허진규1마력
129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광장 소통공감 서포터즈 5기 모집 (~1.26) 2014.01.09 2786 [레벨:1]김내일
128 아시아 학생이 백인 학생보다 주요 명문대 합격률이 28% 더 낮은 이유 2023.08.25 2783 [레벨:259]공맵
127 이번 추석엔 취직과 석사관련 글 올립니다 (선배의 조언에) 2013.09.19 2783 [레벨:0]이정우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